살인

    날짜선택
    • '접근금지' 종료 일주일 만에 아내 살해한 60대 체포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오후 4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 자택 현관 앞에서 60대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가정폭력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6월 12일까지 아내 100m 이내 접근금지, 연락 제한 등의 임시 조치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접
      2025-06-20
    • "다른 남자 만나지?" 연인 2시간 넘게 폭행해 죽게 만든 불법체류 중국인
      여자친구를 무참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불법체류 중국인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19일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불법체류 신분 30대 중국인 A씨에 대해 징역 1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2일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 반까지 제주시 연동 한 원룸에서 중국인 여자친구 3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술에 취했던 A씨는 B씨가 다른 남자와 교제한다고 의심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A씨는 B씨가
      2025-06-19
    • "여왕벌이 없다"며 양봉업자 살해·암매장한 70대..징역 20년
      설 연휴에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살인 및 시체 은닉 혐의로 기소된 74살 박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리는 등 매우 잔혹한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여기에 피고인은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신을 암매장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를 은닉하기도 했다"며 "피
      2025-06-18
    • '교통사고 아닌 살인' 경찰 수사가 진실 밝혀..60대 피의자 송치
      단순 교통사고로 접수됐으나 경찰의 수사 끝에 실체가 밝혀진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7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5분쯤 군산시 옥서면의 한 도로에서 지인 50대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교통사고가 나서 사람이 튕겨 나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풀에 떨어져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B씨가 보호난간(가드레일)과 전신주를 차례로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2025-06-17
    • 부부 모임서 아들 체벌 문제로 다투다..아내 살해한 40대
      부부 동반 모임에서 아들 체벌과 관련해 언쟁을 벌이다가 아내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일 밤 9시 반쯤 자신의 집 거실에서 51살 아내를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웃 지인들과 부부 동반 모임을 하면서 술을 마시던 중 아내가 아들 체벌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자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아내는 이후 다른 여성들과 함께 집 밖으로 잠
      2025-06-17
    • "177cm, 마른 체형, 다리 문신"..대구 스토킹 살해범 '행방 묘연'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대구에서 살해한 뒤 세종의 한 야산으로 숨어든 40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13일 오전 세종시 야산에서 A씨를 찾지 못하자, 그가 인접한 충북 청주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범위에 포함된 저수지를 확인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 인상착의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이용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배 전단에는 용의자 A씨 이름과 나이, 체격 등
      2025-06-14
    • 아내 죽이고 트렁크에 시신 숨긴 40대..1심서 '징역 17년'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 트렁크에 보관한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자기 거주지에서 배우자에게 폭행당하고 죽어가는 동안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인 척 문자를 보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에 가출로 허위 신고해 이 범행은 사망 후 거의 3개월이 지나고서야 발각됐다"고
      2025-06-12
    • 조현병 20대 아들 길거리서 살해한 60대 父 '징역 13년'
      조현병을 앓는 아들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부산지법 형사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가족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아들로 인해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가족 간 다툼이 있었고 이를 참지 못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아들이 부모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2025-06-11
    • [영상]바다 돌진 처자식 살해한 40대, 영장심사 '묵묵부답'
      생활고를 핑계로 아내와 자식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게 한 뒤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혐의(살인·자살방조)를 받는 49살 A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실질심사 전후 "왜 혼자 탈출했냐, 두 아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앞서 호송차에 오를 때에도 "가족들을 왜 구하지 않았느냐"는 등의 질문에도 침묵했
      2025-06-04
    • "채무에 힘들어서" 수면제 먹여 바다로 돌진, 처자식 3명 살인한 40대 남성
      아내와 두 아들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가 가족들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다액의 채무 등으로 힘들어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차량을 타고 바다로 돌진했고, 홀로 빠져나왔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A씨는 뭍으로 올라온 뒤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건설 현장 직장 동료 B씨의 차를 타고 광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이후 사건 약 44시간 만인 전날 밤 9시 9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거리에서 경찰에
      2025-06-03
    • 아내·두 아들 살해 뒤 지인에 "나 좀 데려와라"..40대 가장 긴급체포
      【 앵커멘트 】 가족을 승용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한 뒤 홀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아내와 고등학생 자녀를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뒤 지인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데리러 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경 경비정이 항구 근처를 샅샅이 수색합니다. 해가 저문 뒤로도 수색은 계속됐고, 어둠이 깔린 바다 위로 검은색 승용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차 안에서는 10대 형제 2명과 40대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025-06-03
    • 암 투병 남편 살해 뒤 자해한 50대 아내 징역 4년
      암에 걸린 남편과 처지를 비관해 생을 마감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살해하고 자신도 뒤따라 가려 한 50대 아내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30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광주 호남고속도로 동광산 나들목 주변에서 차량 운전석에 있던 남편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암 환자인 남편 B씨가 퇴원해 함께 귀가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투병과 간병 과정
      2025-05-30
    • 경찰 "차철남, 이달 초 계획범행, 사이코패스 아냐"..구속 송치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 후 붙잡힌 중국동포 차철남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실행한 정황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27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56살 차철남을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5시쯤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집과 인근에서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에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차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5분쯤 집 근처 편의점에서 60대 점주 B씨를, 같은 날 낮 1시
      2025-05-27
    • 경찰, 시흥 살인범 '56세 차철남' 신상 공개 결정
      경찰이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구속된 중국동포 차철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2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인사 4명에 경찰 총경급 인사 3명을 더해 총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차철남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범죄의 중대성과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습니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은 △
      2025-05-22
    • '4명 살상' 살인범 차철남 신상공개위 열린다
      둔기와 흉기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57살 중국 동포 차철남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경기 남부경찰청은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차철남에 대한 신상 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 신상공개법)을 검토한 결과 차철남이 신상 공개 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중대범죄 신상 공개법은 중대범죄 피의자에 대해 '머그샷'(수사기관이 범인
      2025-05-22
    • "악귀가 들렸다" 숯불로 3시간 동안 고문..조카 살해한 70대 무속인
      30대 조카를 숯불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70대 무속인이 붙잡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B씨의 몸에 숯불을 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속인 A씨는 조카 B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친인척과 신도를 불러 B씨를 철제 구조물에 묶은 뒤 3시간 동안 B씨의 신체에 숯불
      2025-05-20
    • 멕시코 여성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총격에 사망
      멕시코에서 한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검찰청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사포판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페미사이드) 혐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멕시코 검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할리스코주 사포판 시내의 미용실에서 소파에 앉아있던 23세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피해자는 패션 모델이자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여성으로, 피습 당시에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때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05-15
    • 동탄 아파트서 사실혼 女 살해한 30대, 피해자 납치해 범행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하고 자신도 숨진 30대가 경찰의 분리 조치로 지인 집에 머물고 있던 피해자를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날 사망한 해당 사건 피의자 A씨가 납치살인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아침 7시쯤 앞서 가정폭력 신고로 인해 분리 조치돼 있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가 3월부터 머문 화성 동탄신도시의 오피스텔로 찾아갔습니다. A씨는 오피스텔 공동현관문 옆에 적힌 비밀번호를 눌러 건물 안으
      2025-05-13
    • 동탄신도시서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30대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 통행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이 아파트 자택으로 달아났고, 오전 10시 44분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B씨는 지난 3월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지만, A씨는 B씨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
      2025-05-12
    • "사람을 죽였어요"..40대 연인 살해하고 자수한 20대 男
      40대 연인을 살해한 뒤 112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45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며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전시 유성구 A씨의 집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자수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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