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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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유엔·구호단체 직원 차례로 쏴 죽이고 집단매장"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구호요원, 의료진을 버젓이 죽이고 마음대로 매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 정권에 훨씬 더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의 하에 재개된 가자지구 공세에서 전쟁범죄의 고삐가 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집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한 명을 포함해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15명을 한 명씩 차례로 살해해 집단 매장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등은 해당 사건이 지난달 23일 새벽
      2025-04-01
    • 이혼한 아내 찾아가 흉기 살해 뒤 불 지르고 자해한 30대
      이혼한 아내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고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및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1분쯤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30대 여성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편의점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습니다. A씨의 전 부인인 피해자는 경찰에 직접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 현장 인근에서 자해해 다친 상태로 경찰에
      2025-04-01
    • 이수정 "장제원, 이 방법밖에 없었나..피해자 안전 도모해야"
      국민의힘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가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이후 숨진 채 발견된 장제원 전 의원을 애도했습니다. 이 교수는 1일 SNS를 통해 "이런 해결 방법밖에 없었는지 진심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 안전도 당부했습니다. 이 교수는 "피해자의 안전도 꼭 도모해 주십시오"라며 장 전 의원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보호를 주문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1일 밤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
      2025-04-01
    • "옆집 사람 죽었다"고 거짓 신고한 50대, 검찰 송치
      경찰에 '옆집 사람이 죽었다'며 거짓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에는 모르쇠로 일관한 50대가 결국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31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자정쯤 아산시 온천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112에 전화를 걸고 "사람이 죽었다. 나는 빠져나왔는데, 옆집 사람이 죽었다. 흉기를 든 걸 봤다"는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위급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5명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나 특이점이 없었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간 A씨는 본인
      2025-04-01
    • 어린이집 건물서 대형화재.."교사가 아이 안고 대피"
      【 앵커멘트 】 낮 시간대 광주의 한 어린이집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원생 등 60여 명이 대피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놀란 시민들이 분주히 대피합니다. 어제(31일) 낮 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 어린이집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장 어린이집과 의료진의 숙소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 목격자 (음성변조) - "활활 타오르고 벽
      2025-04-01
    • 중학생 2명 후미진 곳 끌고 가 협박한 교사, 잘못 시인
      중학생 둘을 후미진 곳으로 끌고 가 협박한 것으로 지목된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해당 의혹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도교육청 사안조사가 시작되자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내용의 경위서를 학교 측에 제출했습니다. 경위서를 넘겨받은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A씨를 직위해제한 도교육청은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자체 징계할 방침입니다. A씨는 지난 13일 저녁 6시쯤 충북 옥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10대 2
      2025-04-01
    • 차에서 던진 담뱃불 때문?..천안~논산고속도로변 화재
      고속도로 갓길에서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31일 밤 9시 20분쯤 충남 공주시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방향 220km 지점 탄천IC 부근 고속도로변 둔덕에서 불이 났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도로변 나무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옆 둔덕 나무 등 280㎡가 불에 탔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인력 23명과 차량 10대를 동원해 불길이 주변으로 확산하
      2025-04-01
    • 경찰, '故 김새론 명예훼손' 혐의 이진호 수사 착수
      경찰이 배우 故 김새론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피소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운영자 이진호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진호 씨에 대한 고소 사건 2건을 배당받아 혐의를 검토 중입니다. 김새론 씨 유족 측은 지난 17일 이진호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유족 측은 이진호 씨가 유튜브를 통해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자작극'을 벌였다는 주장을 펼쳤는데, 이런 내용이 허위 사실 유포라고 주장했습니
      2025-03-31
    • '특수강도'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하루 만에 붙잡혀
      【 앵커멘트 】 여수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가 도주 하루 만에 경기도 평택시에서 붙잡혔습니다. 공개수배까지 내리며 대응에 나섰던 법무부는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서둘러 매장을 빠져나오더니, 길가에 주차된 택시를 타고서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30일 낮 1시쯤 여수시 선원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서 48살 이 모 씨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여수에서 순천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이 씨의 행적은 광주를 거쳐 전주까지 이어졌습니다. 전
      2025-03-31
    • 광주 어린이집 건물서 대형화재..참사 면해
      【 앵커멘트 】 낮 시간대 광주의 한 어린이집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원생 등 60여 명이 대피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놀란 시민들이 분주히 대피합니다. 오늘(31일) 낮 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 어린이집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장 어린이집과 의료진의 숙소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 목격자 (음성변조) - "활활 타오르고 벽
      2025-03-31
    • 택시기사 위협해 돈 뺏고 트렁크에 가둔 50대 검거
      청주에서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7분쯤 피의자 A씨를 청주 소재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밤 9시 반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한 A씨는 목적지인 낭성면에 도착하자 60대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현금 10만 원,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후 B씨의 손을 묶어 트렁크에 가둔 채 택시를 직접 몰고 율량동의 한 공터로 이동, 택시와 B씨를 두고 도주했습니다. A씨
      2025-03-31
    • [영상]광주 어린이집 화재로 50여명 대피..7명 연기흡입
      광주광역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일부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1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번지기 전 어린이집에 있던 원생 39명과 교사 11명 등 5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피 과정에서 7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일부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인근 종합병원 직장 어린이집으로, 병원 건물과 분리돼 있어 추가 인명피해는
      2025-03-31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20대 관중 끝내 숨져
      창원 NC파크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이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15분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20대 A씨가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창원 NC파크를 찾았다 3루 쪽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A씨와 함께 야구장을 찾았던 10대 여동생 B씨도 쇄골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매점 위쪽 외벽에 고정돼 있던 구조물이 추락한 뒤 매점 천장에 맞아
      2025-03-31
    • 태행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60대 자수.."텐트 못 치게 하려고"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의 산 정상 부근에 폐오일을 뿌린 6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31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아침 7시 50분쯤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 바닥에 자동차 엔진에서 나온 폐오일을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SNS에서는 산 정상 부근에 냄새가 나는 물질이 흩뿌려져 있다는 말이 돌았고, 이를 본 시민이 지난 27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는데, 이 사건이 언론에 보
      2025-03-31
    • '의장단 선거 돈봉투 의혹' 나주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전남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의혹이 제기된 나주시의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31일 뇌물수수·공여 등 혐의로 입건된 나주시의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의장단 선거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000만 원 상당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의원 10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차례에 걸쳐 나주시의회 의원실과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03-31
    • 여수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48살 이태훈 ..하루만 평택서 검거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공개 수배된 48살 이태훈이 도주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와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평택에서 이 씨가 검거됐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인 이 씨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동 한 마트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과거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이 씨는 광주와 전주를 거쳐 평택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이 씨를 공개수배하고 추적해 왔습니다.
      2025-03-31
    • '9명 사상' 청주 역주행 사고 70대 운전자 "급발진"..경찰 "차량 결함 여부 수사"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31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차량 운전자에 대해 오늘 오후 사고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70대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은 세차를 마치고 주유소에서 우회전해 도로에 나온 직후부터 사고 지점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약 1km 거리를 질주한 것으로
      2025-03-31
    • "168cm, 95kg"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공개수배'
      법무부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강도 전과자를 공개수배했습니다.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31일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8살 A씨를 공개수배했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인 A씨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여천동 한 마트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A씨는 순천과 광주를 거쳐 전주 방면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과거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키 168cm에 체중 95kg이며, 도주 당시 검정 옷과 검정 뿔테안경을 착용
      2025-03-31
    • '제2 티메프' 되나..명품 플랫폼 '발란' 모든 결제 차단
      명품 거래 플랫폼 '발란'이 입점 업체들에게 판매대금을 주지 않으며 제2의 '티메프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판매대금 정산 지연 논란을 빚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결제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지난 28일 밤부터 발란의 상품 구매, 결제가 모두 막힌 가운데 결제 창에는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하다는 안내만 반복되고 있습니다. 발란 측은 지난 24일부터 대금 정산을 해주지 않고 있는데, 처음엔 전산 오류 탓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발란 측은 "재무점검 과정에서 일부 과다 정산 오류가
      2025-03-31
    • '휴대폰 수리' 맡긴 90대 할머니 속여 2억 원 챙긴 대리점 직원
      휴대폰 수리를 맡긴 90대 할머니를 속여 수억 원을 갈취한 휴대폰 대리점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휴대폰 고장 수리를 맡긴 90대 B씨의 명의로 대출을 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약 2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자의 휴대폰에 금융 앱을 설치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우편 대출 통지서를 본인 집으로 해놓는가 하면, 피해자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자택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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