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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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비판한 러 가수, 경찰 수사 중 추락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했던 러시아 가수가 경찰의 수사를 받던 중 자택에서 추락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반정부 성향 독립매체 모스코타임스 등에 따르면 59살 가수 바딤 스트로이킨이 지난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자택에서 아파트 10층 창밖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스트로이킨은 우크라이나군에게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경찰들이 스트로이킨 자택을 압수수색 했는데, 당시 스트로이킨은 잠시 물 한 잔을 마시겠다면서 부엌 쪽으로 갔다
      2025-02-08
    • 흉기로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아버지 신고로 붙잡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8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50분쯤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8
    • 태국女 인신매매 조직에 유인 '난자 채취'..100명 감금 추정
      중국계로 추정되는 인신매매 조직이 대리모 등 일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태국 여성들을 조지아로 데려간 뒤 가두고 난자를 채취한 것으로 나타나 태국·조지아 치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청은 이 같은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 내무부도 최근 자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감금돼 있던 태국 여성 3명을 태국으로 송환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외국인 4명을 상대로 조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3명은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리모로 일하면
      2025-02-08
    • 경찰, 온라인 커뮤니티서 헌재 난동 모의 정황 포착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 직전 불법행위를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이번에는 헌법재판소 난동을 모의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디시인사이드 '미국 정치 갤러리'에 헌재에서의 폭력행위를 사전 모의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 이용자는 전날 오전 3시께 "헌재 주변 탐색하고 왔다"며 헌재 안팎 곳곳의 사진과 함께 '답사 인증 글'을 남겼습니다. 이 작성자는 "헌재는 주변 담벼락도
      2025-02-08
    • 역대 최대 규모 성착취방 '목사방' 총책 신상 공개 33살 김녹완
      경찰이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 총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8일 청소년성보호법상 강간 등 19개 혐의를 받는 총책 33살 김녹완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녹완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30일 동안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김녹완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김녹완은 결정 하루 뒤인 지난달 23일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
      2025-02-08
    • 공장 노동자 철근에 깔려 발가락 중상..공장 임원 집행유예
      부실한 안전관리로 노동자를 다치게 한 공장의 임원이 1심에서 금고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박상곤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공장의 이사이자 안전보건 관리자인 A(61)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11월 10일 오후 1시 20분께 전북 진안군에 있는 한 공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와 관련해 적절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B씨는 호이스트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근 다발에 깔려 오른쪽 발가락 5개가
      2025-02-08
    • 집행유예 기간에도 또 마약 30대 엄마 결국 법정구속
      집행유예 기간 또 마약에 손을 댄 30대 엄마와 여러 차례 실형을 선고받고도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매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살 A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32살 B씨는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또 각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를 명하고, A씨는 285만 원, B씨는 20만 원을 각 추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인천에서 150만 원에 필로폰을 매매한 데 이어
      2025-02-08
    • 14억 뜯어내 기초수급자 전락시킨 40대, 또 수억대 사기행각
      약 10년 간 피해자에게 14억여 원을 뜯어내 기초수급자로 전락시켰던 40대가 또다른 피해자들을 상대로 수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여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각각 2억 5천여만 원과 3,6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2020년 8월 경남 창원의 한 회식 자리에서 알게 된 B씨에게 "나는 대학교수이고, 남편은 검사로 재직 중이다. 아버지는 대기업 대표
      2025-02-08
    • 집트랙 타다 8m 아래로 추락사..시설 관계자들 항소심도 금고형
      합리적인 기준 없이 집트랙(Ziptrack)을 설계·제작하고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지 않아 이용객을 사망에 이르게 한 시공업체 대표와 레저시설 운영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금고 1년 4개월, 62살 B씨에게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B씨가 운영하던 평창군의 한 리조트 레저시설에서 2021년 11월 7일 집트랙 레일이 끊어지며 이용객 37살 C씨가 7.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
      2025-02-08
    • "세탁비 내놔"..지인 감금·폭행하고 금품 빼앗은 일당 구속
      술에 취한 지인을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특수감금·강도상해 혐의로 22살 A씨와 17살 B군을 구속하고, 또 다른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6일 저녁 7시쯤 광주 남구에 소재한 B군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지인인 23살 C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18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C씨가 술에 취해 B군의 전기장판과 이불 위에 구토를 하자 세탁비 등을 요구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2-07
    •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일면식 없는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백모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7일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모욕 혐의로 기소된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백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길이 102㎝의 일본도를 휘둘러 피해자 43살 김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백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에서 3년 전 퇴사한 뒤 "중국 스파이가 한국에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2025-02-07
    • "토할 것 같아" 수갑 풀어주자 도주한 음주운전 40대..끝내 체포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40대 수배자가 도주 4시간여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7일 오전 9시 1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수배자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구룡포읍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신분 조회 과정에서 벌금 수배자인 것이 확인돼 체포됐습니다. 이후 A씨는 파출소에서 "구토할 것 같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했고, 경찰이 풀어주자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2025-02-07
    • '선거비 초과' 박균택 회계책임자 벌금 250만 원..의원직 유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의 회계 책임자가 1심에서 300만 원 미만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회계 책임자 55살 A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10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 9,000만 원보다 2,880만 원가량을 초과한 선거비를 지출한 혐의로
      2025-02-07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유족 모욕한 누리꾼 추가 검거
      전라남도 경찰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6일 모욕 혐의로 30대 누리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인터넷 뉴스에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댓글을 게시한 혐의입니다. A씨는 희생자를 능욕하는 취지의 글을 남겼고, 보상금을 운운하며 유족들을 비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경찰은 현재까지 A씨를 비롯해 비방·모욕 게시물 작성자 6명을 붙잡았고, 추가로
      2025-02-07
    • 잇단 항공사고..이번엔 美 알래스카서 소형 여객기 실종
      최근 항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미국 알래스카에서 10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알래스카주 어널래클릿을 출발해 놈으로 향하던 베링 에어 소속 소형 여객기가 실종됐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후 2시 37분 어널래클릿에서 이륙한 여객기는 오후 3시 16분 노턴 사운드 만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위치가 파악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노턴 사운드 만 인근
      2025-02-07
    • [영상]빙판길? 무안광주고속도로 8중 추돌..12명 경상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7일 낮 1시 27분쯤 무안광주고속도로 하행선 북무안 나들목 5.4km 지점에서 차량 8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동승자 등 1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닷새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도로가 얇은 얼음막으로 뒤덮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첫 추돌사고가 발생한 뒤 뒤따르던 차량이 시차를 두고 추돌하면서 다중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02-07
    • 검찰, 김정숙 '샤넬재킷·외유성 출장 의혹' 무혐의
      검찰이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과 명품 재킷 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형사고발 등이 이뤄진 사안에서 다수 관련자 조사와 자료 확보로 실체관계를 밝히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피고발인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2018년 11월 인도 정부의 초청이 없었는데, 스스로 초
      2025-02-07
    • 살인 피의자 유치장에서 음독..경찰 감찰
      유치장에 입감 된 살인 피의자가 음독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구체적 경위를 들여다보고자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이 사건이 발생한 정읍경찰서의 유치 관리인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된 70대 A씨는 유치장 내에서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독극물은 저독성 살충제여서 A씨는 며칠간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그는 살충제가 든 유리병을 속옷에 숨겨 유치장 안으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당시 유치장 근무
      2025-02-07
    • 신림동 이웃집 침입해 녹음기 설치한 30대 '긴급체포'
      이웃집 5곳에 몰래 침입해 녹음기를 설치한 주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 주민인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빌라 내 5개 세대에 침입해 다수의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웃집 현관문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 도어록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2025-02-07
    • 법원 "죄책감 속 살아갈 것"..남편과 극단 선택 시도한 아내 '선처'
      장애인 남편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홀로 구조된 아내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7일 대구지법 형사12부는 뇌 병변 장애를 가진 남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구조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아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06년 교통사고로 뇌 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남편이 몇 년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힘들어하자 집에서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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