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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아가 50년간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숨져
      브라질의 한 80대 여성이 뱃속에서 50여 년 전 죽은 태아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다 숨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G1에 따르면 마투그로수두수우에서 81살 여성 A씨가 지난 14일 복통 등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CT 촬영 결과 A씨의 뱃속에서는 석회처럼 변해버린 태아(석태아)가 발견됐습니다. 병원에서는 적출 수술을 진행했고, A씨는 수술 이튿날인 지난 15일 숨졌습니다. A씨는 요로감염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1은 보건당국 관계자 말을 인용, A씨가 석태아를 품고 있던 사실을 아무도
      2024-03-20
    • 종합병원 의사, 탈의실 '불법 촬영' 의혹..경찰 수사
      의사가 병원 탈의실 안을 불법 촬영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남성 의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쯤 자신이 근무하는 광주 광산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여성 탈의실 내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A씨의 휴대전화 자료를 복원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의사 #병원 #탈의실 #불법촬영
      2024-03-12
    • 정부 "복귀 전공의 공격 좌시 않겠다..비상진료에 만전"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을 공격하는 데 대해 정부가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보다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을 공격하고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대화할 준
      2024-03-10
    • 세계 최고병원 17곳 중 수도권 16곳..'병원 쏠림 심각'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에 이름을 올린 한국 병원 중 1곳을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위크는 5일 홈페이지에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병원 17곳이 뉴스위크가 공개한 25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로 가장 높았고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17개 병원 중 16곳이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
      2024-03-05
    • 일주일 넘긴 '의료 대란'..현장 의료진 피로도 '극심'
      【 앵커멘트 】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 일주일이 넘으면서 남은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한계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이 평소의 절반에 불과한 의사들로 운영되면서 수술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학병원을 나온 환자가 구급차에 올라탑니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겁니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수술 보조업무부터 당직 업무까지 전임의와 전문의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현장 의료진의 피로감은
      2024-02-27
    • 일하는 병원서 마약 빼돌려 투약한 20대 간호사
      병원에서 마약을 빼돌려 투약한 20대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를 훔쳐 투약한 혐의로 20대 간호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주말 자신이 일하는 강남의 한 한방병원 금고에서 마약류 약품을 훔친 뒤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약품 장부에 적힌 수량과 실제 수량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의심한 병원 원장이 CCTV 영상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마약 #간
      2024-02-27
    • 의사 집단행동에 의료위기 단계 최상위 '심각' 격상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범정부 대응을 강화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고 총리실이 22일 전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이날 위기평가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위기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앞서 복지부는 이달 6일
      2024-02-22
    • 전공의 68% 사직..사흘째 의료 공백에 환자 피해 속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22일로 사흘째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환자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실정입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지난 20일 밤까지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체 전공의 1만 3천여 명 중 68%에 달합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 중 7,813명은 결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전공의 6,228명에
      2024-02-22
    • 전공의 병원 떠난 이틀째..'의료 공백' 우려
      '빅5' 병원을 필두로 시작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21일 이틀째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냄에 따라, 남은 절반 전공의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현재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의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 3천 명의 약 95%가 근무합니다. 이들이 낸 사직서가 수리되지
      2024-02-21
    • 전공의 대규모 이탈.."의료대란 현실화"
      【 앵커멘트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광주·전남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사직 후 의료 현장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술 연기와 조기 퇴원 사태 등 병원 곳곳에서 의료 파행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 출입구에 붙은 비상 진료 안내문입니다. 진료와 수술이 불가피하게 축소·연기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 245명 중 207명이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조선대병원에서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108명이 모두
      2024-02-20
    • "마스크 써달라" 요구에 의료진 폭행.. 만취 20대 체포
      병원 응급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했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9일 오전 8시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다친 손을 치료하던 간호사를 밀치고 보안요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병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욕설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응급 처치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범행을 저
      2024-02-20
    • '빅5' 전공의 20일 병원 떠난다..전국 병원 집단사직 이어져
      빅5 병원(서울대, 세브란스, 서울아산, 삼성서울, 서울성모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 뒤 병원을 떠나기로 한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빅5 전공의들은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 중단을 결의한 상태입니다. 이에 전국 전공의들 사이에도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각 병원에서는 시급하게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대로 집단사직이 이어질 경우 환자 피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2024-02-19
    •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복지부 비상진료체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공의 수 상위 100개 수련병원 중 23개 병원에서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전국 수련병원의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발령해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는 없습니다. 정부는 의료대란에 대비해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가 실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
      2024-02-18
    • 전공의단체 회장, 병원 사직.."부디 집단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
      전공의 단체 회장이 사직의 뜻을 밝혔습니다. 회장직도 내려놓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박단 회장은 "저는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련을 포기하고 응급실을 떠난다"며 "죽음을 마주하며 쌓여가는 우울감, 의료 소송에 대한 두려움, 주 80시간의 과도한 근무 시간과 최저 시급 수준의 낮은 임금 등을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9조에 의거한 전공의수련규칙표
      2024-02-15
    • "기득권 집단의 욕심으로 치부하지 말아달라" 대형병원 인턴 공개사직
      대형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턴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미로, 공개 사직했습니다. 홍재우 대전성모병원 인턴은 13일 유튜브 '공공튜브_메디톡' 채널에 '결의'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하고 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영상에서 홍 인턴은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식 입장은 아닌 개인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적개심과 분노가 가득한 상황에서 더 이상 의업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그
      2024-02-14
    • 아프니까 청춘?..아파도 병원 못가는 청년 10명 중 4명
      청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바쁘고, 돈이 아깝다는 등의 이유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청년 빈곤 실태와 자립 안전망 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따르면, 만 19∼34세 청년 4천 명(남성 1천984명·여성 2천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1.6%가 '최근 1년간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병원을 찾지 못한 이유로는 '병원 갈 시간이 없어서'가 47.1%로 가장 많았습니다. '병원비를 쓰는 것이 아까워서' 33.7
      2024-02-13
    • 설 연휴 병원·약국 운영..콜센터·앱으로 확인 가능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기간에 응급의료정보 앱과 콜센터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병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이젠'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의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야
      2024-02-08
    • "기념사진 찍다 5m 갯벌 아래로" 여행객 병원행
      인천 섬 선착장에서 여행객 2명이 기념사진을 찍다가 갯벌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29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쯤 옹진군 영흥면 한 선착장에서 64살 A씨와 59살 B씨 등 여성 2명이 5m 아래 갯벌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B씨도 가슴 통증을 호소해 현장 처치를 받았습니다. 여행 중이던 이들은 선착장 방파제 부근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 등을 구하러 다른 일행이
      2024-01-29
    • 코로나 때 공공병원은 '적자' 눈덩이, 빅5 병원은 '떼돈' 벌어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기관들은 적자인 반면, 서울 민간 '빅5' 병원은 떼돈을 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빅5'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을 말합니다. 정부가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데 모든 자원을 투입한 공공병원에는 충분한 보상을 하지 않았지만, 민간병원에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 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결과입니다.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2 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의
      2024-01-18
    • 치위생사 '무기계약' 요청에 "건방지고 짜증나"..퇴사 종용한 의사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달라는 치위생사를 향해 건방지다면서 퇴사를 종용한 의사가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은 한 대학병원의 치위생사인 A씨 등 2명이 같은 병원 치과의사 B씨와 병원을 운영하는 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 1명당 1,500만 원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습니다. B씨는 A씨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던 시기인 2019년 6~9월, "후배들한테 도움이 안 된다",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른다", "인성적으로 준비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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