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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역사 최악의 산불"..박찬호·패리스 힐튼 LA 집도 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피해액이 역대 산불 중에서도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액이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달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5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화재가 통제되지 않고 있어 피해액이 더욱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해안 지역 화재는 강한 바람으로
      2025-01-10
    • "80조원 피해 예상" LA 대형 산불 확산 중..최소 5명 사망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첫 산불이 돌풍을 타고 번지는 가운데 추가로 최소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다른 산불까지 겹치면서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바람을 탄 불씨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지역에서 지역으로, 건물에서 건물로 불을 옮기는 와중에 소방당국은 인력은 물론 소방용수마저 부족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
      2025-01-09
    • 트럼프 취임 맞춰 워싱턴서 대대적 불법체류자 단속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에 맞춰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의 불법 체류 외국인 단속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미 NBC 방송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불법 체류 외국인 단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종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워싱턴 D.C. 지역의 건설업과 요식업, 농업 등의 분야가 단속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ICE 요원들이 각 업체를 급습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불법 체류 외국인을 체포하겠다는 것입니다.
      2025-01-09
    • 뉴욕-플로리다 비행 여객기 랜딩기어서 시신 2구 발견
      미국 플로리다에 착륙한 여객기의 랜딩기어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7일(현지시간) AP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 점검을 받던 저가항공사 제트블루의 여객기 랜딩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수납공간 쪽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해 전날 밤 11시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 도착했습니다. 시신들은 모두 남성으로 추정되며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시신이 발
      2025-01-08
    • 트럼프, 캐나다 美 편입 발언에..트뤼도 "눈곱만큼도 가능성 없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의 미국 51번째 주 편입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 수 있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압박에 "캐나다가 미국의 일부가 될 가능성은 눈곱만큼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두 나라의 노동자와 지역사회는 상대방과 최대 무역 파트너 및 안보 파트너로서 혜택을 입고 있다"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연 기자회견에서 "경제적 강압"을 통
      2025-01-08
    • CES 2025, 전남 지역 혁신기업 글로벌 공동관 운영
      전남도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전남지역 혁신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관을 운영합니다. 올해 CES 주제는 '몰입하라(DIVE IN)'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지속 가능성 등 첨단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참여 기업을 지난해 11개 사에서 15개 사로 늘려,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존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2025-01-07
    •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 원해"..덴마크 왕실, 문장 변경 '눈길'
      덴마크 국왕이 자치령 그린란드와 페로제도를 강조한 새 왕실 문장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그린란드를 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덴마크 왕실은 홈페이지에서 "작년 12월 20일 새 왕실 문장을 제정, 이에 상응해 새 왕실 깃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문장을 보면 기존에 세 개의 왕관이 있던 자리에 북극곰이 몸집을 키워 표현됐습니다. 숫양도 자리를 옮겨 크게 강조됐습니다. 왕실은 "직립 북극곰은 1960년대에 그린란드의 상징이 됐
      2025-01-07
    • "트럼프는 왜 그린란드를 노리나" 장남 그곳 여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극해의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그린란드를 방문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 아들 돈(도널드의 애칭) 주니어와 여러 대표자가 가장 멋진 지역과 명소를 방문하기 위해 그곳(그린란드)을 여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그린란드 사람들은 'MAGA'라고 듣고 있다"고 했습니다. MAGA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5 대선 당시 내세웠던 대표적인
      2025-01-07
    • 블링컨 美 국무장관 "尹 비상계엄 선포, 심각한 우려 전달"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6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강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헌법을 지켜내는 과정에서 평화적으로 노력한 것에 대해 치켜세우며, "한국이 민주주의 선도국으로서 헌법에 입각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방한과 관련해 "한미
      2025-01-06
    • 美 차량 돌진 테러범..스마트 안경 쓰고 사전답사
      미국에서 새해 첫날 신년맞이 인파 속으로 차량을 돌진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테러범이 사전에 두 차례 현장을 답사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5일(현지시간) 수사 상황 발표에서 텍사스주 출신인 테러범 샴수드 딘 자바르가 지난해 10월 말 루이지애나주로 건너가 범행 현장인 뉴올리언스를 처음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일 범행을 저지르기에 앞서 최소 두 달 전부터 현장을 사전 답사한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테러범은 당시 자전거를 타고 시내 번화가
      2025-01-06
    • "새똥 묻히고 테이프 붙이고.." 뉴욕 혼잡통행료 피하기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도입된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운전자들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과거부터 꾸준히 사용된 불법행위들입니다. 뉴욕은 혼잡통행료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뉴욕으로 연결되는 9개의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징수했습니다.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기 위해 사용됐던 수법이 그대로 혼잡통
      2025-01-06
    • 바이든 "매각 불허"..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무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시도에 대해 국가안보를 약화한다는 이유로 불허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라는 반응을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은 바이든 대통령의 US스틸 매각 불허 결정에 대해 "국가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해 이러한 판단을 내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다"라는 논평을 심야에 냈습니다. 그는 "양국 경제계, 특히 일본 산업계에서는 향후 미일간 투자에 강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일본 정부로서도
      2025-01-04
    • '현대ㆍ기아, 美서 잘 나가네' 2년 연속 최고 실적 경신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한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24년 연간 판매량이 83만 6천802대로, 전년(80만 1천195대)보다 4%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세운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3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을 11%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 8천498대로, 전년 같은 달(7만 5천164대)보다 4% 늘었습니다. 싼타페 하이
      2025-01-04
    • 美 하원의회 공화당 존슨 의장 재선출..트럼프 정부 탄력
      미국 연방의회의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자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다시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존슨 의장은 3일 출범한 119대 의회의 신임 하원의장 선출에서 과반인 218표를 확보해 1차 투표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215표를 받았습니다. 공화당은 작년 11월 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기에 하원 의장도 다시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토머스 매시, 랄프 노먼, 키스 셀프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존슨 의원 대신 다른 공화당 후보에 투표하면서 존슨 의장은 애초 투표에선
      2025-01-04
    • '새해 첫날 차량 테러'..트럼프 측, 정권 교체기 '취약' 외교·안보 조기 인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새해 첫날 발생한 차량 테러 등을 계기로 민주당에 외교·안보 관련 내각 후보자의 조기 의회 인준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차량 돌진 테러범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추종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권 교체기 안보가 취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달 20일 새 정부 출범 전 의회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교·안보 관련 장관
      2025-01-03
    • 美 뉴올리언스 중심가서 차량 돌진·총기 난사..최소 40명 사상
      새해 인파가 몰린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차량이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차량이 군중으로 돌진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돌진 외에 총기 난사가 있었다는 일부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이날 새벽 뉴올리언스 번화가인 버번 스트리트에 신년 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트럭 1대가 고속 돌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총기를 꺼내 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
      2025-01-01
    • [영상] 뉴욕 지하철 승강장서 사람 밀고 도주한 20대 체포
      미국 뉴욕시 중심가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로 사람을 밀쳐 떨어뜨린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23세 남성 캐멀 호킨스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호킨스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뉴욕 지하철 맨해튼 18번가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한 남자를 갑자기 밀쳐 선로로 떨어뜨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플랫폼에 서 있던 피해자가 고개를 숙여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사이에 호킨
      2025-01-01
    • 비행기록장치 국내서 '추출 불가'..美 보내 분석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원인 규명에 핵심적 역할을 할 블랙박스 비행기록장치(FD의 국내 자료 추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협조해 비행기록장치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파손된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미국으로 이동, 분석하는 방안을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외형이 일
      2025-01-01
    • 트럼프, 각료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내부 단속·단결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출범하는 2기 행정부 요인들에 대한 의회의 청문회 절차를 앞두고 민주당을 견제하는 동시에 공화당원들의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내각 후보자들에게 소셜미디어(SNS) 사용 자제령도 내렸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압도적 승리를 했고, 미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다"면서 "상원 민주당 의원들은 우리의 위대한 지명자 중 많은 이들의 인준 절차를 부적절하게 정체시키고 지연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2025-01-01
    • 트럼프, "전문직 비자, 훌륭한 프로그램" 찬반 갈등서 머스크 편 들어
      미국에서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이민 비자 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진영' 내부의 갈등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새롭게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술업계 인사들과, 오랜 트럼프 골수 지지자들이 대부분인 이민정책 강경파 간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입니다.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등 기술업계 인사들의 입장에 힘을 실어줬지만 논쟁이 그것으로 종식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이 문제를 두고 반대파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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