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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발표…50일 시한부 협상 제안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남의 전쟁'이라 부르며 조롱까지 했던 태도에서 선회해 1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아주 불만"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보낼 무기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로 전해집니다. 또한, 50일 내로 휴
      2025-07-15
    • 김정은 "북러, 모든 전략적 문제 견해 함께"
      북한이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원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접견에서 "조러 두 나라는 동맹관계 수준에 부합되게 모든 전략적 문제들에 대하여 견해를 함께 하고 있다"며 "두 나라 사이에 구축된 높은 전략적 수준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접견에 앞서 진행된 최선희 외무상과 라브로프 외무장관 간 '2차 전략대화' 결과를 보고받은 뒤 "우크라이나 사태의 근원적 해결과 관련하여 러시아 지도부가 취하는 모든 조치들을 무조건적으로 지지성원할 용의"
      2025-07-13
    • 최선희·라브로프, 북러 외무장관 회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한 원산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11일 밤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12일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타스통신은 이 자리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북러관계를 깨지지 않을 협력 차원으로 증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1일 밤 북한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의 전용기는 11일 북한
      2025-07-12
    • 러 "트럼프 예고 '중대성명',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러시아 관련 '중대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NBC 전화인터뷰를 통해 "월요일(14일)에 러시아에 대해 중대 성명을 내놓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대한 러시아의 태도에 실망했다"면서도 성명의 구체적 내용은
      2025-07-11
    • 美국무 "러 외무와 우크라전 '새 아이디어'..자동으로 평화로 이끌진 않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라브로프 장관과 약 50분간 회담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 생각에 이는 새롭고 다른 접근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동적으로 평화로 이끄는 것은 아니지만 평화를 향한 길로 이어지는 문을 열 가능성이 있다
      2025-07-10
    • 러 억만장자, 출국 시도 중 체포..'자산 압류' 위기 직면
      자산 압류 위기에 놓였던 러시아의 유력 사업가 겸 정치인이 몰래 해외로 출국을 시도하다가 붙잡혔습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4위 규모 금광회사인 유주랄졸로토 등 여러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의회 부의장을 지낸 억만장자 스트루코프가 5일 개인 전용기를 타고 첼랴빈스크에서 튀르키예로 출국하려다가 이륙 직전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문은 전용기 좌석에 앉아 있는 스트루코프가 집행관들에게 둘러싸인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유주랄졸로토와 스트루코프의 가족은 스트루코프가 모
      2025-07-07
    • 美,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일부 중단..러시아 대규모 공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일부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러시아가 이 틈을 노려 대규모 여름 공세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네 번째 여름을 맞이한 가운데 러시아는 최근 전선에서의 지상 공격은 물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들에 대한 폭격을 전례 없이 강화하고 있습니다. AP통신과 WSJ의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군은 3일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7시간에 걸쳐 드론 539대와 미사일 11발을
      2025-07-05
    • 러시아 "현재는 정치·외교로 해결 불가능..군사 작전 계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특별군사작전'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이를 정치·외교적으로 이루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2025-07-04
    • 이란, 美 핵시설 공습 후 러시아와 긴급 회동…푸틴 직접 만난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한 직후, 이란이 우방국 러시아와 긴급 외교 채널을 가동하며 대응 수위 조절에 나섰습니다. 이란의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방문 일정을 중단하고 즉각 모스크바로 향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강하게 비판하며 "어떠한 명분도 주권 국가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습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
      2025-06-22
    • 北, 러 쿠르스크에 공병 5천 명·지뢰 제거반 1천 명 파견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군 공병 병력과 지뢰 제거 요원들을 대거 파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7일 러시아 관영 RIA 노보스티 통신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담당 최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쿠르스크 지역에 지뢰 제거 요원 1천 명과 공병부대원 5천 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RIA 노보스티는 쇼이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병력 수천 명과 상당량
      2025-06-17
    • 러, 이스라엘 '이란 공습' 강력 규탄 "명백한 국제법 위반"
      러시아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강력히 비판하며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13일 성명을 통해 "유엔 회원국이자 주권 국가인 이란에 대한 정당한 이유 없는 군사 공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어 "이란 핵 문제는 무력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면서 "이번 도발의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2025-06-13
    • 우크라이나 국방부 "러시아 측 사상자 100만 명 넘어"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측 사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2일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SNS에서 "만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1천140명을 잃으면서 2022년 2월 24일 이후 누적 손실이 100만 34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군용기 416대, 헬기 337대, 순항미사일 3,337발, 포 시스템 2만 9,063대, 주력전차 1만 933대, 장갑차 2만 2,786대를 잃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군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2025-06-12
    • 北 김정은, 러시아 국경일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축전을 "신홍철 러시아 연방 주재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 해당 일군을 만나 정중히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축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러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시작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자는 김 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
      2025-06-11
    • 러·우크라, 전사자 시신 교환 합의에도 '삐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시신을 대규모로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교환 일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협상단 전문가급 대표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조린 러시아군총정찰국(GRU) 정보국 1부국장은 8일(현지시간) "1차 인도분인 우크라이나군 시신 1,212구를 교환 장소로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사자 시신을 실은 열차가 국경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린 부국장은 이 조치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서 합의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
      2025-06-08
    • 푸틴 혼외딸 추정 여성, '반전 작품’전시 파리 미술관 근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 자녀로 알려진 22세 여성이, 프랑스 파리의 한 미술관에서 '반전' 작품 전시 업무에 참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현지시간 6일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 사이에서 2003년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가 현재 파리의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근무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출신 예술가 나스티아 로디오노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하며, "전쟁을 피해 망명한 예술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푸
      2025-06-07
    • 러시아, 우크라 드론공습에 대규모 보복..400대 드론·40발 미사일 동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공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예고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습 이후 벌어진 정면충돌 양상으로, 양측 모두 추가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dpa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드론과 순항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했으며,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의 야간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며, "다수 지역에서 수색과 구조
      2025-06-07
    •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 2일 2차 협상 제안"..휴전 가능성 커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 2일 2차 협상을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외무부 성명을 통해 러시아 대표단이 다음 달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직접 협상을 재개해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러시아 측의 각서를 제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대표단에 각서와 관련해 필요한 설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2025-05-29
    •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차기 협상 곧 발표"..휴전 가능성 기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차기 협상이 곧 발표된다고 예고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에서 "우리는 16일 이스탄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내 차별적 법률 폐지를 주장했고, 곧 발표할 다음 직접 협상에서도 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회담 후 2차 협상도 이스탄불에서 열리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 담당 특사
      2025-05-28
    • 영국 총리 노린 연쇄 방화..러시아 배후 가능성 제기
      최근 영국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각) 보안당국이 최근 스타머 총리 관련 방화 혐의로 붙잡힌 범인들이 러시아 측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지난 8일부터 12일 사이 북부 켄티시 타운과 이즐링턴 등에서 스타머 총리 소유의 주택과 과거 거주했던 아파트, 차량 등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화재가 서로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2025-05-24
    • 푸틴 "트럼프와 합의..휴전 각서 제안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뒤 우크라이나에 휴전 문제를 포함한 각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이상 대화했다. 매우 유익하고 매우 솔직했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평화 협정의 윤곽을 그리는 각서를 제안하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에 향후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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