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美 관세정책.."본능에 충실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겨냥한 관세정책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는 가운데 이런 변덕스러운 행보가 무엇보다 '본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으로 9일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진조차도 이날 상호관세 90일 유예가 발표될 것이라는 점을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국제사회와 정치권, 시장의 반발에도 꿈쩍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와중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