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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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기록관서 기억 지도, 금남로의 예술가들 전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기억 지도, 금남로의 예술가들' 전시가 8월 25일까지 펼쳐집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의 참상과 진실을 알린 사진과 영상물, 김남주의 시집과 옥중 편지, 연출가 박효선의 5·18 연극, 강연균 작가의 5·18 회화 작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5·18 진상 규명과 정신 계승, 예술 문화 운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05-01
    • 5·18사적지 관리 엉망..활용 방안 '답보'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32곳을 보존·정비하는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지 활용 방안을 세우지 않고 원형만 보존하는 데 그쳐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0년 5월 계엄군이 시민들을 끌고 와 고문했던 505보안부대 부지입니다. 이곳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려던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일시 중단됐습니다. 설계상 사적지 일부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문화재 변경 심의가 통과되지 않아 섭니다.
      2024-04-30
    • 5·18기록관, 테리 앤더슨 기자 추모공간 마련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AP통신 전 특파원 고(故) 테리 앤더슨(Terry A. Anderson) 기자를 추모하는 공간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마련됐습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테리 앤더슨 기자 추모 공간을 기록관 입구에 마련해 다음 달 1일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1974년 AP통신에 입사해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한 테리 앤더슨 기자는 1980년 5월 택시를 타고 광주에 들어와 5월 22일 이후 항쟁의 과정을 직접 취재해 국가폭력의 실상을 전했습니다. 그는 민주주의와
      2024-04-25
    • '땜질식' 5·18 조례 통합한다..통일성 있는 기념사업 '추진'
      【 앵커멘트 】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제정되면서 13개나 됐던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례가 3개로 통합됩니다. 기념사업들의 방향을 통일성 있게 재정립하고, 기능과 역할이 중복되거나 경계가 모호했던 부분들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현행 5·18 민주화운동 관련 조례는 광주시 조례 12개와 광주시교육청 조례 1개 등 모두 13개에 이릅니다. 지난해 8월부터 통합 조례 제정을 추진해온 광주시의회는 지난 5일 통합조례를 발의했습니다. 기존 조례 중 2개를 존치
      2024-04-22
    • 광주, 스포츠·예술·미식 등 활용해 머무는 관광도시로
      【 앵커멘트 】 지난해 공식 출범한 광주 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광주시가 관광상품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와 예술, 미식 등을 핵심 키워드로, 광주를 머무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시즌 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국구 인기구단 KIA 타이거즈. 지난해 K리그1 최종 3위에 오르며 돌풍의 중심이 된 광주FC. 광주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인기와 함께, 광주관광공사가 내놓은 스포츠 연계 관광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2024-04-21
    • 법원 "5·18 왜곡 도서 출판한 지만원씨 손해배상하라"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허위 내용으로 5·18 왜곡 서적을 출판한 극우논객 지만원씨가 5월단체와 유공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헌정 유린에 맞선 광주시민을 북한군 사진과 연결 지어 북한 특수군인 것처럼 왜곡한 책을 펴낸 지만원씨가 5월 단체와 유공자들에게 명예훼손 위자료로 9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책의 발행·출판·판매·배포를 금지하고, 책과 같은 내용을 인터넷에 게시해서
      2024-04-18
    • 민변 "역사 왜곡 5·18 보고서 폐기하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과제별 보고서를 폐기한 뒤 종합보고서 초안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변은 오늘(29일)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 공동 성명을 내고, 발포와 군경 피해 등 5·18조사위의 과제별 보고서 내용은 사법부 판결을 부정하거나 서술상 명백한 오류와 왜곡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과제별 보고서의 왜곡을 종합보고서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종합보고서 초안을 신속히 공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4-03-29
    •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 "시·공간적 범위 확대해야"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8차 보상 대상을 1980년 5월 광주로 한정 짓지 말고 시간과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5·18 8차 보상 신청자 전국 대표자 모임은 2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진상 규명 투쟁은 1995년 학살 원흉 전두환·노태우가 처벌되는 날까지 전국에서 지속했다면서, 학살 원흉 처단을 위해 투쟁한 모든 동지가 8차 보상 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자 모임은 "계엄군에 체포돼 갖은 고문&middo
      2024-03-20
    • 5·18조사위 보고서 "부실조사" 반발 거세져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4년 간의 활동 끝에 내놓은 직권조사 개별조사보고서에 대해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우선 규명 과제인 발포 명령자와 암매장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데다 기존의 조사 내용이나 법원 판결보다 후퇴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5월 단체, 시민단체 등은 5·18조사위가 시한에 쫓겨 면밀한 검증 없이 부랴부랴 짜 맞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보고서
      2024-03-19
    • 與, 도태우 공천에 내홍.."자진 사퇴해야" vs. "사과에 진정성 있어"
      5·18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도태우 후보 공천을 두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을 함운경 후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심각하게 폄훼한 도 후보의 발언은 단순히 말로만 사과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도 후보는 자진 사퇴해달라. 사퇴하지 않으면 비대위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이자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도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도 후보의 5·18 북한
      2024-03-14
    • 옛 전남도청 '5·18 교육공간 탈바꿈'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원형 복원하는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청 내부에 구현할 전시 콘텐츠의 방향과 특성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도청 내부는 시민들이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켰던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소로 탈바꿈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옛 전남도청 건물 6곳에서 발견된 탄두는 모두 15개. 44년 전 계엄군의 만행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증거물입니다. 이 탄두는 탄흔과 함께 본관 1
      2024-02-28
    • 오월단체 "5·18조사위, 보고서 의견수렴 졸속"
      시민단체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의견 수렴 절차가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대통령·국회에 보고할 종합보고서에 포함될 국가에 대한 권고사항 의견수렴마저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조사위는 26개 기관 및 단체에 공문을 보내 2월 29일까지 의견서 제출을 요청했다"며 "조사보고서 초안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권고사항을 제안하라는 것은 '우물에 가서 숭늉 찾으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2-22
    • '미해결 과제 많은데..' 5·18 진상조사위 활동 종료 '아쉬워'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을 두고 논란과 분열을 해소하자며 출범한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늘(26일)로 4년간의 활동을 마칩니다. 성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미제로 남아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전원위원회 의결을 끝으로 조사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광주교도소를 방문해 5·18희생자 암매장 추정 장소를 살펴보는 등 40여 년간 은폐됐던 진상을 찾기 시작한 지 4년
      2023-12-26
    • '2차 가해' 우려..5·18 성폭력 피해자 지원책 마련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신청이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가 어렵고, 2차 피해까지 우려됨에 따라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김수연씨는 KBC와의 인터뷰에서, 80년 5월 당시의 상처를 털어놓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연(가명) / 5·18성폭력 피해자 - "앞에 선생님도 상담을 하면서도 우리 마음을 끌어줬었거든요.. 이렇게 구
      2023-11-14
    • "남파 간첩 사건, 5·18민주화운동과 무관"
      1980년 5월 국내 침투한 두 차례의 간첩 사건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1980년 5월 서울에서 검거된 간첩 이창용 사건과 1981년 2월 경북 문경에서 검거된 손성모 사건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간첩 이창용(본명 홍종수)은 1980년 전남 보성으로 침투해 같은 달 23일 주민 신고로 서울역에서 검거됐습니다. 이창용은 고정 간첩망 복구와 지하당 구축 지령을 받고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
      2023-11-01
    • "80년 5월 모습 그대로" 옛 전남도청 복원 첫 삽
      【 앵커멘트 】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가 마침내 첫 삽을 떴습니다. 1980년 5월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해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추모 공간이자 미래 세대와의 상호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 단상 위에 놓인 착공 버튼을 누르고 본격적인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시작을 알립니다. <이펙트> "하나 둘 셋!" 2019년 3월 복원 기본계획이 발표된 후 4년 반만입니다.
      2023-10-30
    • 법원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집행부 직위해제 무효"
      황일봉 5·18부상자회장이 자신의 징계를 결정한 상벌위원들을 임의로 직위해제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1부는 지난 13일 5·18부상자회 집행부 6명이 황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위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집행부 측 주장을 일부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상벌위원은 4년의 임기가 보장돼 있다"며 "회장의 지명에 따라 상벌위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회장에게 직위해제 권한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인용 결정에 따라 상벌위원 4명에 대한 황 회장의 직위해제 조치
      2023-10-16
    • 5·18조사위, "이달 16일 청문회 개최 여부 결정"
      5·18민주화운동 발포 책임자 등 주요 미해결 과제를 규명하는 청문회 개최 여부가 이달 16일 결정됩니다. 송선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은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10월 16일 전원위원회에서 청문회 주제 및 개최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개최가 확정되면, 지난 1989년 5공·광주 청문회에 이어 34년 만에 청문회가 열리게 됩니다. 송 위원장은 "주제는 3가지로 압축해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1년 6개월 전부터 전담팀을 꾸려 청문회 소위를 운영해왔
      2023-10-13
    • '80년 5월 그대로' 옛 전남도청 복원..10월 기공식
      옛 전남도청이 10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10월 기공식을 열고 복원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사는 옛 전남도청 부지 8만 3천㎡에 사업비 260억 원을 들여 추진됩니다. 지난달 28일 공사를 시작했고, 건물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가설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복원추진단은 올해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광주 동구청에 해체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옛 전남도청은 국립아시아
      2023-09-21
    • 유엔 특별보고관 "군 수뇌부, 5·18 사과 없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발생한 인권 침해와 관련, 군 수뇌부가 사과하지 않았다는 보고서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됐습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파비안 살비올리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는 군 수뇌부는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옛 광주교도소 등 광주에서 방문했던 여러 기념관들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장소로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또, 파비안 특별보고관은 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신속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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