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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수도권과 지방의 고른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순천에서 개막했습니다.
균형 발전을 위한 논의와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전시가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번 균형발전박람회의 주제는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 실현되는 균형발전'입니다.
과거 수도권과 격차를 줄이기 위한 지원 형태의 균형발전을 넘어 지역이 혁신을 통해 균형발전을 주도한단 의미를 담았습니다.
▶ 인터뷰 : 박건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 "지역별 특성에 맞춰서 그동안 성과를 냈던 17개 시도의 대표적인 우수 지역 혁신 사례를 각 지역들과 공유·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혁신 사례 전시와 정책 포럼, 국민참여 프로그램입니다.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지역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마련했고,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할 40개 세션의 주제별 포럼이 진행됩니다.
또 균형발전을 주도할 혁신활동가전국협의회가 출범하고, 대국민 공모전인 '균형발전 아이디어 대회'가 열립니다.
▶ 인터뷰 : 석영철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 "박람회와 연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갈대축제, 한평정원페스티벌, 푸드아트페스티벌 등도 함께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번 박람회는 2004년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 '순천'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으로 완성한 생태경제를 전국에 알리고, 남중권 발전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허석 / 순천시장
- "사실상의 균형 개발이 되기 위해선 수도권의 정반대에 있는, 수도권의 대극인 남중권에 무게를 실어야 합니다. "
모든 지역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균형발전의 청사진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내일까지 펼쳐집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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