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택배 노동자들이 여름 휴가 보장을 요구하며 '택배 없는 날'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택배 노동자 기본권 쟁취 투쟁본부는 오늘(5일) 광주 CJ대한통운 광주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는 하루라도 쉬려면 배송 수수료의 2배 가까운 금액을 주고 대체 배송인력을 구해야한다면서 택배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한 '택배 없는 날' 현실화를 위해 택배업체와 고객들이 동참해 휴식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투쟁본부는 오는 16~17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하고, 13~15일은 택배 주문을 하지 않도록 택배 업체의 사전 양해와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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