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비소식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제16호 태풍 풍웡은 어제 저녁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가 강한 비구름을 만들면서 밤새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여> 현재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강한 빗줄기가 계속해서 쏟아져 내립니다.
밤새 쏟아진 비에 도로 곳곳은 물웅덩이로 변했습니다.
어제부터 장흥과 완도, 강진 등에서는 1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다른 지역도 대부분 50밀리미터 이상이 내렸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밤새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 보성에서는 한 시간 동안 72.5밀리미터의 폭우가 갑자기 내렸습니다.
현재 광주*전남 대부분의 시군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 한 때 순간 최대풍속 1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던 남해안 10개 시군에는 강풍특보도 함께 발효돼 있고,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30에서 80밀리미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벼 등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늘밤까지 모두 그칠 전망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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