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모터스포츠 클러스터 기대*우려

네, 전라남도가 표류하고 있는 F1대회의 대안으로 모터스포츠 산업 집적단지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튜닝이나 부품산업 모두 다른지역과 경쟁이 치열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전라남도는 영암 F1경주장 일대를
모터스포츠 산업 집약단지로 만드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F1대회가 표류 중인 가운데
이를 일거에 해결할 대안인 셈입니다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사업과 튜닝산업 등 두 개 사업이 주축입니다

일단 이들 사업의 내년 예산 확보는
순항 중입니다

산업부가 고작 28억 원만 배정했던 차부품
고급화 사업 예산이 현재 기재부 심의에서 125억 원으로 뛰었습니다

자동차 튜닝 예산도 11억 원에서 144억 원으로 뛰는 등 현재 상황은 좋습니다.

인터뷰-주동식 전남도일자리정책실장

그러나 창조경제의 핵심과제이자 황금알을
낳는다는 튜닝산업 중심지 전략엔 이상
기류가 흐릅니다

산업부와 국토부가 손발이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산업부는 F1 서킷이 있어 자동차 극한 성능시험이 가능한 전남과 튜닝업체가 많은 대구를 튜닝의 중심지로 육성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토부는 최근 경기도 고양에도
튜닝산업 중심의 자동차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결정하는 등 엇박잡니다

게다가 상생의 파트너인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계획도 전남엔 속앓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결국 자동차부품 산업이나 튜닝쪽에서
무한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이 건도 민선6기 시도 상생 과제로 올려 어떻게 조율하고 공조할지 공론화 할
필요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미국은 35조 원, 독일 23조 원,
일본도 14조 원의 튜닝시장이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튜닝산업은 미래 유망 산업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FTA협정으로 선진국의
튜닝관련 기술력이 물밀듯 들어오는것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지역의 집중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C이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