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통치약 속여 노인들에게 10억 가로채

    작성 : 2014-08-11 20:50:50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상대로 한약재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한약재인 향부자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10kg당 2백만원 받고 파는 등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8백여 차례에
    걸쳐 10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73살 박모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이 판매한 향부자는
    한의사의 처방이 없이는 판매할 수 없는
    한약재로, 기운이 허한 사람이 복용할 경우 더욱 기력을 쇠퇴하게 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해 복용에 주의가 필요한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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