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석류 주산지인 고흥군이 석류
신품종을 잇따라 출원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년 전 조생종 석류 꽃향 1호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한데 이어
최근 만생종 석류 꽃향 2호를
출원했습니다.
보도에 송도훈기잡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해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한
석류 꽃향 2호입니다.
만생종으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꽃향 2호는 뿌리가 깊게 뻗어 바람에 쓰러지는 피해가 적고 병해충 발생도 적습니다.
(CG)
꽃향 2호는 지난 1999년부터 재래종
석류나무 중에서 껍질과 알이 붉은 개체를 찾아내 그 씨앗으로 육묘와 특성조사 등
5년간의 육성과정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CG)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2년 전에도
조생종 석류 꽃향 1호를 육성해 품종보호 출원을 했고,현재 선도농가에서 재배실증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길만/농업회사 법인 레드팜 대표
일선 자자체 농업기술센터가 지역특화
작목의 신품종을 직접 육성한 것에 대해
관련 기관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국립종자원으로부터 2년째 재배심사를 받고 있는 이 꽃향 1호는 내년에 국내 최초로 석류 신품종으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꽃향 1호에 이어 두번째 출원한 꽃향 2호도 2년간의 재배심사가 끝나면 신품종 등록과 동시에 농가에 보급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공창기/고흥군농업기술센터 작목연구담당
고흥군은 2개의 품종 보호출원으로 국내
최초로 석류 품종에 대한 지적소유권을
확보하게 되고, 우량 품종 보급으로 농가의 생산성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KBC 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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