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원희룡, "이런 사고 다시 나면 기업 망해야"

국토부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이후 수습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원 위원장은 오늘(29일) 16개층이 무너진 화정아이파크 201동 내부를 둘러보며 사고 이후 후속 조치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이어 인근 주상복합 상인들과 입주 예정자들을 만나 피해보상에 대한 입장을 들었습니다.

원 위원장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며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또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난다면 기업은 망해야 하고 공무원은 감옥에 가야 한다"며, "국토부장관 후보자로서 장관이 된다면 빠르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고 현장 방문을 마친 원 위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안전 강화 회의를 열고 건설사고 현황과 대응계획에 대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