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드디어 결정

    작성 : 2022-04-26 06:09:12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일반시민 여론조사가 어제(25일) 끝났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절반씩 반영해 오늘(26일) 최종 후보를 가려낼 예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 3일째이자 일반시민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어제(25일), 각 캠프가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이용섭, 강기정 두 후보도 SNS를 통해 '02'로 걸려오는 전화를 꼭 받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 23일 시작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오늘(26일) 마무리됩니다.

    마지막 날엔 아직 투표를 하지 못한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참여하는 ARS투표만 진행됩니다.

    광주는 경선 첫 날일 지난 23일, 권리당원 9만 3천여 명 가운데 3만 9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33.23%를 기록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지난 2018년 최종 투표율 42%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공진성 교수 /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강기정 후보의 도전이 지난 4년 전과 비교해서 훨씬 거세고, 강한 것은 사실이고 그러다 보니까 치열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권리당원과, 유권자를 동원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하니까"

    광주 구청장 후보도 이번

    주 모두 결정됩니다.

    일찌감치 문인 청장으로 정해진 북구청장 후보에 이어 지난 23일, 동구청장과 남구청장 후보로 각각 임택, 김병내 청장이 공천됐습니다.

    광산구청장과 서구청장은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경선을 치를 계획입니다.

    컷오프된 광산구청장 김학실 예비후보와 서구청장 배인수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했지만 오는 27일 비대위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 경선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는 다음 주 안으로 모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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