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대규모 선대위를 출범했습니다.
광주·전남 의원들도 선대위 요직 곳곳에 임명된 가운데, 추가로 발표될 인선에서 지역 인사가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인데요..
지역 현안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기 위한 과제도 안게 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후보의 선거 운동을 지휘할 선대위 본부장급 명단에 이름을 올린 광주·전남 의원은 모두 4명입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전략기획본부 수석부본부장으로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서삼석 의원은 총무본부 수석부본부장, 이개호 의원은 농어민본부장, 신정훈 의원은 자치분권본부장으로 각각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이 초선 의원과 시·도위원회, 외부 영입 등 추가 인선을 예고한 만큼, 호남 출신 인사가 얼마나 포함될지도 관심입니다.
특히 경선 때 캠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던 광주·전남 초선 의원들의 합류 여부가 점쳐집니다.
이들은 지역의 각종 현안 사업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맡게 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과 달빛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추진과 광주 군 공항 문제 해결 등 지역 숙원 사업에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광주·전남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신안·여수 해상풍력단지 조기 실현,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 같은 광주·전남 발전과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현안 사업들을 최종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과 전략이 요구됩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내년 대선까지 앞으로 4개월,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선 다수의 호남 인사가 선대위에 합류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정치력의 총력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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