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엔젤 투자의 광주·전남 지역 유치액과 기업 유치 건수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자위 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최근 10년간 지역별 엔젤 투자 유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 엔젤 투자 유치액은 전체 3조 2,781억 중 1% 수준인 336억 원, 전남은 328억 원이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세종 등에 이어 최하위 수준으로, 같은 기간 투자 기업 유치 건수도 광주가 전체의 1.2%인 93건, 전남은 이보다 적은 68건에 그쳤습니다.
송 의원은 지역에 엔젤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지역 맞춤형 투자 지원 사업 강화 등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