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체제로 재편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후보 사퇴에 따른 무효표 처리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당규에 따라 대선 후보에서 중도 사퇴한 김두관 의원의 호남 지역 885표를 무효로 처리하면서, 유일하게 호남에서 과반을 넘지 못했던 이재명 지사의 득표율이 기존 49.70%에서 50.10%로 조정됐습니다.
이 전 대표의 득표율은 43.99%에서 44.34%로 바꼈습니다.
이에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 사퇴 후보자의 득표를 무효화하는 것은 선거인단의 선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민주당 당무위에 재검토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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