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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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조롱 대상됐지만 바른 선택이라는 확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비아냥이 있었지만 탈당은 바른 선택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통과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오늘(27일) 자신의 SNS에 "회의 내내 제 이름은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 의원은 이어 "저라고 왜 할 말이 없겠는가. 누군가 감당해야 할 일이기에 묵묵히 참고 있을 뿐"이라며 "검찰 정상화를 위해 온갖 비난도 감내해야 할 제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26일 밤 '검
      2022-04-27
    • '당원정보 유출' 민주당, 목포 전략선거구 지정
      더불어민주당이 입당원서 파일 유출 의혹이 제기된 목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선을 앞두고 당원정보가 특정후보 측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사실상 경선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윤리감찰단을 목포로 내려보내 중앙당 차원의 진상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제기된 후보자 측에 대한 배제 또는 기존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일반시민 50%의 경선 방식을 안심번호 일반시민 100%로 변경할지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당 차원의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
      2022-04-27
    • 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선거활동 본격 돌입
      재선 도전을 선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오늘(27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남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김 지사는 "도민과 손잡고 '대도약, 전남시대,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행복시대'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민선 7기 4년간 전남발전의 기반을 구축했다면 향후 4년은 전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만큼 전남도민만 보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도
      2022-04-27
    • 목포서 민주당 당원 명부 유출..경선 앞두고 파장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목포에서 당원 명부가 유출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자세하게 담긴 민주당 입당원서 8,000여건이 유출됐습니다.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권리당원의 투표가 당락을 가를만큼 중요한 만큼 민주당은 지난해 5월부터 당원명부 열람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번 당원 명부 유출에는 전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특정 후보 측 인사가 개입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선 후보들의 반발
      2022-04-27
    • 어느 민생당 입후보자의 '눈물'..끝내 불출마
      8회 지방선거에서 민생당 이름으로 전남지사에 입후보 예정이었던 박매호씨가 출마를 포기한 채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매호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당이 법적 분쟁에 휩싸여 민생당 후보 자격으로 전남지사 출마가 어렵게 됐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 씨는 중앙집권적인 중앙당의 전권과 횡포에 지방 정치인들은 설자리가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그동안 많은 노력과 고통 속에서 지난 민선 7기 원내교섭단체 전남도지사 후보로서 출마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모두 허사가 됐다며 안타까움으로 나타냈습니다.
      2022-04-27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강기정 후보, 정책 경쟁 하자"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정책 선거를 제안했습니다. 주기환 후보는 오늘(27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정 후보님과 광주 발전을 위한 정책 경쟁을 해보고자 한다"며 "네거티브 없는 정책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광주시장은 지난 27년간 민주당의 전유물이었다"며 "발전할 기회가 많았지만, 오히려 낙후됐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광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미래의 광주를 현재의 광주로 바꿔 광주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2022-04-27
    • 윤호중 "합의는 뒤집어도 합의..멈추지 않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수완박' 입법과 관련해 "국민 앞에 여야가 이뤄낸 검찰 정상화의 합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27일)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저희는 멈추지 않겠다. 특권 카르텔의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여주면서 "전화가 올 때 휴대전화를 뒤집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며 "그러나 합의는 뒤집어도 합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했다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은 합의안대로
      2022-04-27
    • 권성동 "검수완박 강행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의 모든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국민 삶에 엄청난 피해를 끼칠 것이 자명한 검수완박법의 심각한 부작용과 국민 원망은 모두 민주당이 짊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법사위를 일방 소집해 기립 투표로 검수완박법을 통과시켰다"며 "국회선진화법 정신이 철저히 짓밟혔다"고 언급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아직 돌이킬 시간이 있다. 민주당은 이
      2022-04-27
    • 이용섭, "남은 2개월 시정 잘 챙기겠다" 복귀 계획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이용섭 시장이 직무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오늘(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경선에 실패했다 제 부족함 때문이다"며 "남은 임기 2개월 시정에 빈틈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대선 패배로 인한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또 한 번 크나큰 상실감을 드려 면목이 없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3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시장 직무가 정지됐고, 예비후보를 사퇴하면 시장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2022-04-27
    • 문행주 화순군수 예비후보 "TV토론회 참여 촉구"
      문행주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경선 참가자들의 TV 토론회 참석을 촉구했습니다. 문행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6월 1일 지방선거는 화순군민들의 운명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유권자들에게는 후보들을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민주당 경선 TV 토론회를 앞두고 구복규 후보가 토론회를 거부한다"며 "화순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TV 토론에 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은 3명의 예비후보로 압축돼 오는 29일부터 진행될 예정
      2022-04-27
    • 김정은, 핵 선제공격 가능성 시사..北, 열병식 녹화 중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제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핵 공격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6일 전날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열병식을 녹화 중계했습니다. 열병식에서는 '괴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불리는 화성-17형 최소 3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화성-17형에 대해 우리 군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북한은 다시 한번 3월 24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3천 톤급 이상 신형 잠수형 탑재용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2022-04-27
    • 文대통령 "집무실 이전 마땅치 않지만 갈등할 수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6일 JTBC에서 방송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에서 "지금 우리의 안보 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정권 교체기에 '3월말까지 국방부 나가라. 우리는 5월 10일부터 업무 시작하겠다'는 식의 일 추진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마치 '1호 국정과제'처럼 추진하는 마당에 그것으로 신구 권력이 크게 갈등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협조한 배경을 설
      2022-04-27
    • 인수위, 오늘(27일) 국정과제 발표..광주·전남 '온도차'
      【 앵커멘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사업에는 적극 지원을 약속한 반면, 전라남도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선 신중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에 이어 당선 이후에도 재차 방문한 곳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광주를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육성해 대한민국 실
      2022-04-27
    • '15%p 차이' 강기정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 앵커멘트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공식이 나오는 광주인만큼, 강 예비후보가 본 선거에서도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박빙 승부가 펼쳐졌던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은 예상밖에 큰 차이로 결론이 났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한 결과 강기정 예비후보가 57.14%를 얻어 42.85%를 득표한 이용섭 예비후보를 꺾었습니다. 캠프에
      2022-04-27
    • 검수완박 법안, 새벽 법사위 통과..민주당 단독 처리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이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날치기'를 주장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사위는 오늘(27일) 새벽 0시 11~12분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잇따라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반대하며 법사위 안팎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단독 기립표결로 진행됐습니다.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은 기존 합의안대로 검찰의 수사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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