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개월 앞둔 여수거북선축제, 추진위 구성 '논란'

    작성 : 2026-01-28 21:22:26

    【 앵커멘트 】
    오는 5월 열릴 여수거북선축제를 앞두고 축제 추진위원들의 전문성 결여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년 전 추진위 공금 횡령 문제로 여수시 직영 운영을 결정한 지 불과 1년 만에 다시 위탁 체제로 돌아갔는데, 시작부터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는 5월 개막을 앞둔 여수거북선축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임진왜란 당시 역사성을 알리는 여수의 대표 축제입니다.

    ▶ 스탠딩 : 김동수
    - "하지만 축제를 불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추진위원회 구성을 두고 잡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최근 축제 추진위원 15명을 선정해, 축제 기획과 운영 등 호국 정신을 구현하는 역할을 맡겼습니다.

    문제는 추진위원 대다수가 축제에 걸맞는 전문성과 역사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학교 교장과 행정사, 사업가 등 축제 성격과 무관한 이력을 가진 인물들로 다수 채워진 겁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 "경력이나 축제 전문적으로 그런 거랄까...학술적으로 그런 것까지는 좀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경험상으로 많이 한 걸로..."

    8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축제를 기존 인맥 위주로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는 상황.

    2년 전 추진위 공금 횡령 문제가 불거지면서 여수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직영 체제로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다시 위탁운영으로 돌아가면서 시작부터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재현 / 여수시의원
    - "올해 다시 추진위를 구성해서 또 보존회와 똑같은 형태의 어떤...(오는 6월부터는) 우리 문화재단이 설립됩니다. (이번 축제만) 추진위에서 진행하는 걸로 한시적으로 결정을..."

    오는 9월 열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도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할 핵심 축제가 시작도 전에 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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