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주대표도서관 용접 불량 확인...수사 확대

    작성 : 2026-01-27 15:19:37
    ▲ 지난달 11일 발생한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붕괴 현장에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부실시공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입건했습니다.

    광주경찰청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전담 수사본부는 27일 구일종합건설과 하청업체 관계자,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공무원 등 30명을 입건하고 이 중 2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7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폰, 관련서류 1,900여종, 전자정보 10만 점 등 증거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구조물 접합부 용접 불량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여러 원인들이 더해져 붕괴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큰 만큼 최종 결론을 내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감정 결과는 다음 달 말쯤 나올 전망입니다.

    경찰은 입찰 과정부터 시공, 감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종합해 수사한 뒤 최종 판단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건설 현장에서 반복되는 부실과 안전 관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점검하는 관점에서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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