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향 구역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고소전과 법정 다툼으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합 측은 어제(10일)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로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 건설을 고소한 데 이어, 조합 해임 총회를 준비하는 조합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하고 해임총회 취소 가처분신청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8일엔 포스코건설 시공사 선정 취소 등을 안건으로 한 임시 총회도 열 계획인데, 광주시와 광주 북구청 등은 오늘(11일)부터 사흘간 변호사 등과 동행해 해당 조합에 대한 정기 합동 점검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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