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이달 내내 장마나 다름 없이
거의 매일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계속된 비에다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이달 들어 광주지역에 비가 내린 날은
모두 18일. 하루 건너 비가 내리는 덥
고 습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장마나 다름 없는 날씨에 식중독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광주의 식중독지수는 연일 경고 수준인
80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실제 광주지역의 세균성 급성설사 질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세균 검출률은 무려 58.5%로 여름 장마기간이었던 지난 달보다도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살모넬라와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 영향이 큽니다
인터뷰-기혜영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
식중동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제 막 개학을 한 학교마다 비상입니다.
<스탠드업+CG>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한더위가 지나면서 음식물 관리가 소홀해지는 시기. 고온다습한 날씨까지 겹쳐 집단 식중독 사고가 날 수도 있는 만큼 광주시와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식약청, 교육청도
내일부터 대대적인 점검에 나섭니다.
KBC 임소영입니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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