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인 7일은 잠시 강추위가 물러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특히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별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춘천 0도, 대구 0도, 부산 8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로 예보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기질은 대체로 탁할 전망입니다.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강원 영동은 오전에, 전남·제주권은 오후에, 부산·울산·경남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7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며, 경기 내륙과 충청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내륙의 강·호수 주변이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고,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내륙 공항 이용객들은 짙은 안개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강원 산지·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동해안, 대구, 일부 경남권(부산·울산·창원·김해)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8일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화재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서는 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되었으며, 7일 오후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 밤부터 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습니다.
한편, 7일 광주와 전남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7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13~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