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막바지 피서인파 북적...상인들 활짝

    작성 : 2014-08-16 20:50:50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한산했던

    전남지역 해수욕장이

    막바지 피서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해수욕장 폐장을 일주일 앞두고

    한철 장사를 망칠까 걱정했던

    상인들은 오랜만에 몰려든 피서객들로

    눈코 뜰새없는 바쁜 하루에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바나나보트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은 마냥 즐거운 모습입니다.



    파라솔 아래는 뜨거운 햇빛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는 피서객들로 가득합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친구끼리

    추억을 쌓으며 가는 여름을 아쉬워합니다.



    인터뷰-김보미/경북 구미시



    휴가철 잇따른 태풍으로

    여름특수가 실종됐던 해수욕장은

    낮기온이 구례 32.1도 광주 30.9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자 모처럼만에 막바지 피서열기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해수욕장 폐장을 일주일 앞두고

    휴가 절정기 때 못지 않은 인파에

    상인들의 얼굴은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터뷰-김철수/여수만성리해수욕장 운영위원장



    하지만,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50 ~ 100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모처럼

    찾아온 더위도 끝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기상청은 이번 비가 화요일까지

    내린 뒤에 수요일부터 다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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