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회와 회초리 준 지역민들 한번 지켜보자

이번 재보선에서 여*야 정치권에 대한 지역민심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텃밭에 안주해온 새정치민주연합에 회초리를 들었고, 새누리당에게는 기회를 줬습니다.



지역민들은 각 당과 의원들을 지켜보고

차기 총선에서 더 매섭게 평가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순천*곡성 유권자들은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당선시켜 새정치민주연합에 성난 민심을 나타냈습니다.



예산폭탄과 지역발전을 제시한

이정현 후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너도나도 투표에 나서 지역 구도와

상대 후보의 조직력을 무너뜨렸습니다.



전국 최고의 투표율로 텃밭이라고 안주하던

새정치민주연합을 심판한 것입니다.



인터뷰-신철호/순천시 해룡면



반면 광주 광산을 유권자들은

전국 최저 투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에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민의를 대변하기보다는 전략공천을 통해 자당 유력 인사

견제와 계파 싸움에 치중했습니다.



구태정치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가지 않았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보했습니다.



인터뷰-오수열/조선대학교 교수



철옹성 같던 지역 구도에 틈이 벌어지면서 향후 정치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현실에 안주해온 새정치민주연합에도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이번 재보선을 통해 지역 유권자들은 새누리당에게 기회를 줬고, 새정치민주연합에게는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각 당와 의원들의 활동 결과는 2년 후 총선에서 지역 유권자들의 매서운 평가를 받게될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