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연일 무더위, 온열환자 벌써 42명

    작성 : 2014-07-31 20:50:50

    연일 올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열사병 등

    온열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150도에 이르는 도로 아스콘 포장 작업이 한창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는 작업자들은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인터뷰-박승우/ 아스콘 포장 작업자



    요즘같은 무더위에 오랫 동안 외부 활동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CG

    지난 6월부터 지난 주까지 광주전남에서

    열사병이나 탈진 등의 온열환자가 42명이나 발생했는데 절반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 주에 발생했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특히 햇볕이 내리쬐는 낮 시간에 논밭에 나와 일하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8월 한 달 동안 광주*전남에서 무려 5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허탁/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경우 한낮인 1시에서 5시까지는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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