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시, 인사 문제로 국비 확보 비상

    작성 : 2014-07-28 08:30:50
    남> 요즘 정부 각 부처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 중인데, 광주시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여> 정부와 통로 역할을 해야 할 경제부시장은 한 달이 다 되도록 공석이고 실무 담당자 인사마저 늦어지면서, 내년도 예산확보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지난 11일까지 기획재정부가 진행한
    국비 사업 심의에서 광주시의 주요 사업이 줄줄이 누락됐습니다.

    CG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위한 산단 설계비 632억 원의 반영이 미뤄졌고,
    광주 도심하천 생태복원 실시설계 용역비 20억 원, 광주 R&D 특구 연결도로 개설 설계비 60억 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다음달 14일까지 2차 심의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도 정부 안에 포함이 되지 못할 경우 국회에서 다시 추가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갑니다.

    국비 확보 작업에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광주시는 인사가 늦어지면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중앙 부처 출신 경제부시장을 선임해 국비 확보 작업 등에 도움을 받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적당한 인물을 찾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조영표/광주시의회 의장
    "경제부시장의 공석이 국비 확보 작업에 여러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

    여기에 정기 인사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정부 각 부처를 상대로 예산 확보에 발벗고
    뛰어야 할 공무원들이 확정되지 않아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민선6기 광주시가 국비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서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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