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의 기운이 여름 기운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린다는 복날, 그 가운데서도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중복이었는데요
광주전남은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는 못했는데요,
내일은 올해 마지막 장맛비까지 예고돼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소원 기상캐스터.
1. 중복 더위란 말이 무색한 날씨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순천이 29도까지 올랐고, 대부분 24도에서 29도로 30도를 밑돌았습니다.
2.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렸는데요,
내륙은 5mm 미만의 적은 양이 내렸지만, 신안 등 서해안에는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온 곳도 있었습니다.
3.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가 32도, 순천과 해남 30도 등 28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4. 내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비는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장마전선은 내일까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준 뒤 북상해 모레는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뒤에는 소멸하면서 마른장마마저도 사실상 끝날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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