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각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어제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순천*곡성은 전국 최고 투표율을, 광주 광산을은 5%대의 낮은 투표율로 대조를 이뤄 수요일 재보선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오늘 후보들은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순천*곡성의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 결집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선거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에 따라 대조를 보인 사전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순천*곡성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 13.23%로 최대 관심지역인
서울 동작을보다도 높았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의 측근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선거전이 더욱 안갯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반면 이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는
광주 광산을의 사전투표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 낮은 5.42%로 집계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의 전국적인
인지도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은 그리
높지않아 보입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본 선거 역시 유권자의 관심도에 따라 선거구별로 투표율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보선의 특성상 최종 투표율이 30%를
넘기기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일부 격전지의 경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예상 외로 많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한순/ 평일이지만 소중한 한표니까 참여
스탠드업-임소영
지난 6.4지방선거에서 투표율 제고에 도움을 줬던 사전투표가 절정의 휴가철, 평일에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과는 사흘 뒤 결정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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