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故 양대홍 사무장 마지막 순간 증언

    작성 : 2014-07-24 20:50:50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양대홍 사무장의 마지막 모습에 대한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 광주지법 형사 11부 심리로 열린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6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세월호 아르바이트생 19살 송 모 군은 침몰 당시 3층 승무원 식당에서 만난

    양대홍 사무장이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

    갑판으로 나가는 창문을 열어 자신의

    탈출을 도와준 이후 홍 사무장은 식당에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갑판으로 올라간 송 군은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검찰은 양 사무장이 5층과 4층, 3층을 돌아다니며 승객들을 구조한 뒤

    마지막으로 송 군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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