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광주 광산을 후보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전략공천에 이어 재산 축소신고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권은희 논란이 전체 재보선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자의 보돕니다.
여야가 권은희 후보를 두고
연일 총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략공천 문제로 시작된 논란이 재산 축소 신고 의혹까지 이어지면서
재보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권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삼고
연일 논란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싱크-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출마해서는 안 될 사람, 권은희 후보. 이런 분들이 국회에 들어와서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정작 자기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역공을 퍼부었습니다.
새누리당 송환기 후보와 이중효 후보가
각각 신고한 비상장 주식이 권 후보 남편이 갖고 있는 주식 평가액보다 3배에서
15배 가량 많다고 밝혔습니다.
싱크-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송환기 후보는 비상장주식 13억1천만 원,
이중효 후보는 57억 원의 비상장주식을 신고했다고 하는데, 새누리당은 여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선거운동전이 중반으로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여야 간 총력전이 펼져지고
있는 가운데 권은희 후보를 둘러싼 공방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