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포근한 주말...나들이객 북적

    작성 : 2013-02-16 00:00:00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이틀 앞둔 오늘 광주*전남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산과 바다 곳곳에서 성큼 다가온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여수 오동도.



    겨울 추위를 이겨낸

    동백이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매서웠던 바닷바람에서

    이제는 상쾌함마저 감돕니다.



    인터뷰-송미경/서울시 서초구



    지난해 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광주 무등산에는

    하루 종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성큼 다가선 봄기운 속에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김미화/부산시 부곡동



    해양공연이 강화된

    여수 아쿠아리움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크게 몰렸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기상청은 다음주 화요일 반짝추위가 찾아온 뒤에 수요일부터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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