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를 이틀 앞둔 오늘 광주*전남은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산과 바다 곳곳에서 성큼 다가온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여수 오동도.
겨울 추위를 이겨낸
동백이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매서웠던 바닷바람에서
이제는 상쾌함마저 감돕니다.
인터뷰-송미경/서울시 서초구
지난해 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광주 무등산에는
하루 종일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성큼 다가선 봄기운 속에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인터뷰-김미화/부산시 부곡동
해양공연이 강화된
여수 아쿠아리움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크게 몰렸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박승현
기상청은 다음주 화요일 반짝추위가 찾아온 뒤에 수요일부터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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