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가 그치고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00여 곳의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72명으로, 이 가운데 온열질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2명이었습니다.
전날 사망자는 경남 하동군의 80대 여성, 전북 김제시의 90대 여성이었습니다.
이로써 올여름 전체 온열질환자는 1,399명,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2,367명)의 60% 수준이지만, 최근 더위가 심해지면서 당분간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온열질환자는 이달 20일(19명)까지만 해도 하루 20명을 밑돌았지만, 이후 점차 늘어 25일에는 80명이나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날(27일)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중부지방을 끝으로 장마가 종료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조처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면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행동 요령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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