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갑작스런 '강추위'...아침기온 -8도까지 떨어져

금요일인 12일 전국 곳곳에서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 -2도 △전주 -4도 △부산 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8~4도 분포에 그치며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다시 △서울 6도 △대전·대구 8도 △전주·부산 10도 등 4~11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울산에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3cm, 울릉도·독도 1cm 안팎, 경북북부동해안 1cm 미만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오전까지 부산에 약한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제주도에서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도 물결이 최고 4.5m로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당부 됩니다.

이날 광주·전남도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목포 -1도 △여수 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4~2도 분포에 그치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11도 △목포 9도 △여수 1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9~12도 분포까지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