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피했다"...서울지하철 1노조 임단협 타결

    작성 : 2025-12-12 06:10:00 수정 : 2025-12-12 06:37:25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노사 임금교섭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12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던 서울교통공사 1노조가 사측과의 노사 협상을 파업 직전 타결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아침 6시쯤 임금·단체협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새벽 3시 반쯤 사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날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지만,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면서 새벽 5시 35분부터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교섭 끝에 노사는 임금 3% 인상과 인력 820여 명 충원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지하철 1~8호선을 담당합니다.

    공사에는 2·3노조도 있으며, 두 노조와의 개별 교섭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조합원 비중은 1노조가 57.4%로 가장 많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