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등 화력쇼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격파했습니다.
KIA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2대 9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시즌 54승 4무 53패를 기록하면서 5위를 유지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올러는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회초 안타와 볼넷을 내준 뒤 최주환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카디네스의 땅볼로 1점을 더 내주며 0대 2로 끌려갔습니다.
2회에도 송성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0 대 3까지 점수 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KIA는 3회말 1사 1, 3루에서 오선우의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3점 홈런을 때려내며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4회에도 KIA는 한준수와 최형우의 홈런포를 포함해 대거 7득점하면서 11대 3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8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는 올러가 추가 2실점했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4이닝 동안 5실점하며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최지민은 9회초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박주홍과 송성문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지만, 임지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선발로 나선 올러는 5회까지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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