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수요가 "동남아 지역에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베트남에 한국 돈을 받는 곳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스테이블 코인이 여러 외환 관리, 통화 관리 등 금융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제거하면서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부총리는 "한국에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대로 된 스테이블 (코인)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기다 달러를 얹으면 달러 스테이블 코인, 원화를 얹으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되는 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스테이블 코인 연구도 하고 필요하면 기술개발을 해 준비를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외환거래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국경 간 가상자산이 왔다 갔다 할 때는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법적 조치를 갖추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세청, 관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정보거래를 통해 불법 거래를 막으면서 체계적으로 할 방안도 같이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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