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수산 종자 방류 지속..어업 소득 증대 기여

    작성 : 2025-04-30 09:11:08
    ▲ 전남 완도 정도리 해삼 수산종자 방류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21억 원을 들여 관내 14개 시군 연안에 수산 종자 1,474만 마리를 방류합니다.

    방류 품종은 감성돔, 대하, 꽃게, 전복, 해삼 등 지역 연안의 특성에 적합한 15개 고부가가치 품종입니다.

    방류는 품종별 생태 주기에 맞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1988년부터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까지 430억 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우량종자 5억 6천만 마리를 방류해 어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에선 방류의 실효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07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연안별·어종별 방류 효과 조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류 사업을 통해 넙치 2.61배, 전복 2.97배, 대하 1.38배, 해삼 1.45배, 참조기 1.47배, 감성돔 2.07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산 종자 방류가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해양 생태계 복원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바다숲 조성, 인공어초 설치 등 수산자원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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