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몰아쳐 하루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강추위 속에서도 추위를 이기려는 나들이객들은 주말과 방학을 맞아 곳곳에 줄을 이었는데요,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 표정,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기서 꽈당 저기서 꽈당. 서툴게 한발씩 내딛는 아이도 썰매를 끄는 어른도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신이 납니다. 코끝이 시린 매서운 추위에도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은 시간가

증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금융거래 비용을 한 푼이라고 아낄수있는 투자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유형에 따라 알맞는 상품이 있는만큼 꼼꼼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적립식 펀드를 개설하려는 김 모 씨는 어떤 펀드를 선택할지 고민입니다. 증시가 부진한 상태다보니 수수료를 덜 낼 수 있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칠순을 넘긴 한 소설가가 후배 문인들의 글쓰기를 돕고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소설가 문순태 씨인데요. 지난 6년간 15명을 문단에 등단시킨데 이어 올봄부터는 사재를 털어 본격적인 문예창작과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에서 40분 거리인 담양군 남면의 깊은 골짜기 마을. 워낙 외진 곳이라 마을이름도 생오지인 이곳에는 늘 글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소설가 문

또다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순천 영하 5.5도, 광주 영하 4도 목포 영하 3도 등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습니다. 광주 전남 내륙지역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겠고, 서해안 지역은 곳에따라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0도 안팎으로 하루 종일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인 29일까지 이어지겠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다음은 희망 2013 나눔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분들입니다. 보성군 미력면 화방2리 주민 10만8,000원 미력면 주민자치위원회 20만원 담양군 봉산면 곡정마을 주민 17만8,500원 봉산면 서봉마을 주민 9만1,000원 학동마을 주민 25만5,500원. 담양군 봉산면 탄금마을 주민 14만7,000원 봉산면 연산마을 주민 6만원 상덕마을 주민 9만1,000원 죽림마을 주민 17만8,500원 신평마을 주민들이 9만1,000원을 모아보내주셨습니다. 나주시 이창동 13통 금성아파트, 세원맨션 주민들이 각

전교조등 시민사회단체가 발의한 학교자치조례안이 광주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지역 교육계가 양분되는 양상마져 보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전교조등 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교사와 학생,학부모,직원회 등 4개 자치 기구를 만드는 내용등을 담은 자치조례를 시의회에 발의했습니다 학교 예산 편성때 학생회와 학부모의 의견을 듣자는것입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실질적인 학교 자치와 함께 인사와 예산이 민주적으로 운영될 것

입춘을 10여일 남겨놓고 남녘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겨울산의 정기와 나무들의 싱싱한 기운이 담긴 고로쇠 수액은 산골 농민들에게 짭잘한 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KBC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산 등성이 군데군데 눈이 쌓여 있는 장성군 백암산 자락. 고로쇠 나무에 구멍을 내자 청정한 수액이 흘러나옵니다. 이곳 장성 백암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예전엔 2월이 되서야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지만, 몸에 좋다는

오재일 5.18 기념재단 신임 이사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오재일 신임 이사장은 5.18의 전국화와 시민화를 위해 시민사회와 연대하고 5.18의 가치를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지낸 오재일 이사장은 재직 중 우리나라 최초의 NGO 박사과정 개설을 주도했고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지내는 등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습니다.

여수 금고털이 경찰관 사건의 여파로 여수경찰서 경찰관들이 전원 승진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지난 해 말 발생한 여수 금고털이 사건을 경찰관이 주도한것으로 드러나면서 여수경찰서는 올해 경찰 승진심사에서 승진대상자를 한 명도 내지 못해 목포경찰서 다섯 명, 순천경찰서 세 명과는 대조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여수 경찰서가 생긴 이후 승진심사 대상이 한 명도 없었던 경우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강원도 지역에 사는 황금송어를 바닷물에서도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냉수성 어종인 송어는 겨울철 양식품종으로 적합하고 산업화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요즘 강원도에서는 지역마다 연어과인 산천어나 송어축제가 한창입니다. 이런 연어과 어종의 하나인 황금송어가 고흥의 바닷물에서도 양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전영호/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소 바닷물 육상수조와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시험양식한 결과,어린고기가 2kg으로 성장하는데 민물에서는 2년이 걸리지만

광주와 전남에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성화맞이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창동계스펠셜올림픽 성화는 지난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이틀전 한국에 도착했는데 오늘 무안과 나주, 광주를 지나며 지역민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성화는 오는 28일 평창에 도착합니다.

새누리당이 광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 지역 대선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재차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실행 불가능한 공약은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공약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선 승리 후 광주를 다시 찾겠다던 약속을 지켰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이 호남과 약속한 지역균형 발전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안 시대의 주역인 호남이 발전하

목포해양대가 광주*전남지역 대학 가운데 올해 첫 학위수여식을 가졌습니다. 목포해양대는 해사학과 학생들의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에 따른 군사교육 이수를 위해 다른 대학보다 한달 앞당겨 학사 4백15명과 석*박사 26명 등 441명에게 학위를 수였습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에게는 해상치안 업무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광양출신 장교가 최전방 부대 근무 중 흔적도없이 사라져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에 사는 박 모씨는 조선대 군사학부를 졸업한 아들 박진웅소위가 한달전 수색대대 근무중 종적을 감췄다며 아들의 사진과 연락처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는 박소위의 탈영과 월북설 등이 근거없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오늘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심재철 위원은 이 후보자가 특정업무경비 3억2천만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공개 석상에서 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