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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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만취상태로 어린이 4명 상해..징역형에 집행유예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 등 4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17일 오후 2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311% 상태로 봉고 화물차를 몰고 원주시청에서 신호대기 중인 B씨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고, 싼타페 승용차는 앞선 C씨의 승용차를 충격해 어린이 2명 등 4명에게 상해를 가한
      2025-02-23
    • 저출생 인구감소로 폐교 급증..1학년 없는 학교도 100곳 이상
      저출생에 따른 인구 감소로 올해 문을 닫게되는 초·중·고교가 전국에 총 49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지방 학교가 43곳으로 전체의 8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2021년 24곳, 23년 22곳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선 한 곳도 없었고, 경기도에선 6곳이 폐교 예정인
      2025-02-23
    •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무안군민 "정치적 셈법" 반발
      광주광역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워진 빠진 여행업계를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을 정부에 건의하자 무안군민들이 "정치적 셈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3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광주시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대해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전남도는 '민·군 공항 무안 동시 이전'이라는 정치적 셈법에 따른 목소리만 낼 뿐, 정작 이른 시일 내 무안국제공항
      2025-02-23
    • 사직 전공의들 "정부, '입영 대기' 철회, 입대 허용"
      군대를 아직 가지 못한 사직 전공의 100여 명이 22일 오후 국방부 인근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은 "정부는 젊은 전공의들을 마음대로 부려 먹기 위해 법을 이용해 왔다"며 "사직하면 바로 군대에 가야 한다는 서류에 서명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사직해도 바로 군대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최근 국방부는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 선발되지 못하고 입영 대기하는 의무사관후보생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해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무·수의 장교의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입
      2025-02-23
    • "남자친구가 9차례 성폭행"..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남자친구가 낙태 수술 후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4월 "남자친구에게 9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집을 비운 사이 남자친구가 벽을 부쉈다" 등의 취지로 남자친구 B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자친구 B씨의 아이를 가졌던 A씨는 낙태 수술을 받았고, 이후 B씨가 자신의 요청에도 찾아오지 않은 사실 등에
      2025-02-22
    • 무안공항 교육용 훈련기 비행 24일 재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면 중단됐던 교육용 훈련기 비행이 24일부터 가능해집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최근 안전검검을 마무리하고 무안공항에 비행교육원을 운영하는 초당대와 한국교통대, 경운대, 청주대, 중원대 등 5개 대학의 훈련 비행과 민간교육기관 3곳의 교육장 활용을 허가했습니다. 이들 교육용 훈련기들은 로컬라이저를 이용하지 않고 시계비행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입니다.
      2025-02-22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류품 일부, 추모 공간에 안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유류품 일부가 추모 공간에 안치됐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2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수습 당국이 보관하던 유류품 228점을 인계받아 전남 담양군 한 추모관에 안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는 총 1,100여 개의 유류품이 수거돼 500여 개는 유가족에게 전달됐고, 훼손 상태가 심한 유류품은 소각됐습니다.
      2025-02-22
    • 흉악해지는 소년범죄.."처벌 기준 재검토 필요"
      【 앵커멘트 】 며칠 전 중학생을 12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미성년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소년범죄가 갈수록 많아지고 흉폭함이 더해지고 있지만 처벌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학생 A군을 12시간이나 붙잡아두고 마구 때려 전치 14주의 상처를 입힌 일당 5명 중 4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미성년자이거나 뉘우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재판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피해자 가족에게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2025-02-22
    • 이상 한파로 봄꽃 축제 일정 연기 속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봄꽃 축제를 앞둔 지자체들이 축제 기간을 연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순천의 매곡동 탐매축제는 8일 미룬 3월 2일로 연기됐고, 구례 화엄사의 '제5회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도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춘 3월 10일에 열립니다. 구례 산수유 꽃축제는 지난해보다 6일 늦은 3월 15일부터 열리고, 벚꽃으로 유명한 영암 왕인문화축제도 올해는 기간을 5일 연장해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9일간 열립니다.
      2025-02-22
    • 문 닫는 학교 쏟아진다..폐교 활용 어쩌나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목포와 여수, 순천 등 전남에서만 올해 10개 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문을 닫은 학교 상당수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곳보다는 농어촌 지역일수록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1년 문을 닫은 화순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는 뜯긴 문이 세워져 있고, 교실 한편에는 세월의 흔적이 담긴 의자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교육청과 화순군이 활용 방안을 마련했고, 내년에 체육, 평생교육 등 복합문화공
      2025-02-22
    • 단독주택서 갓 태어난 신생아 숨져..경찰 수사
      충북 제천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제천시 백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진 것 같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신생아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친모 A씨는 20대 미혼모로, 지인의 주택 화장실에서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A씨 지인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부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A씨가 회복
      2025-02-22
    • 탄핵심판 변론 종결 임박..전국 곳곳 '탄핵 찬반' 집회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두고 전국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 윤상현·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근태 전 육군 대장, 전한길 한국사 강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세이브코리아는 같은 시각 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5차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으며,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도 윤석열 대
      2025-02-22
    •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밸브 잠겼나'
      6명이 숨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꺼져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1일 소방당국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16일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신기 기록에 물을 공급하는 밸브가 잠겨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준공 승인을 받은 반얀트리 리조트는 스프링클러가 이미 설치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불에 녹으면서 작동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스프링클러 미작동이 대형 인
      2025-02-22
    • 고양 음식점 살인 용의자, 같이 있던 50대 여성
      21일 경기 고양시의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같이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22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범행 현장에 같이 있었던 50대 여성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50대 여성은 병원 치료 중으로 의식이 없어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특정된 50대 여성이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물 성분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약물 복용 시점에 대해선 "약을 복
      2025-02-22
    • 외교부, 日 공사 초치.."'다케시마의 날' 행사 즉각 중단하라"
      정부가 22일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외교부는 22일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이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 미바에 다이스케 총괄 공사를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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