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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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파면 감사합니다" 노출했다가 별점 테러당한 치킨집..이번엔 '돈쭐'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축하하는 글을 가게 전광판에 게시했다가 이른바 '별점 테러'를 당한 치킨집에 누리꾼들이 '별점 응원'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 업주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 가게 입구 전광판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노출했습니다. 이후 해당 가게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고, 윤 전 대통령 지지층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리뷰를 통해 이 가게에 별점 1개를
      2025-04-09
    • 박나래, '55억 자택'에 도둑 침입..수천만 원 금품 도난
      방송인 박나래 씨가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 씨 측으로부터 전날 금품 도난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에서야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가 집에 없을 때 도둑이 들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 7
      2025-04-09
    • 전남 무안군, 구제역 '막바지'..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검사
      전남 무안군이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로 설정된 우제류 177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무안에서는 지난달 16일 일로읍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즉각적인 방역 조치와 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 역학농가 이동제한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검사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날부터 3주가 지난 시점에 진행되며, 임상예찰·혈청검사·환경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방역대는 해제됩니다. 그동안 무안군은
      2025-04-09
    • 청와대 복귀 가능성에..尹 파면 뒤 관람객 5천명 늘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후 청와대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화문 등 인근에서 이어지던 탄핵 시위가 멈춘 데다, 조기 대선 후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가능성도 나오는데 따른 변화로 읽힙니다. 청와대 재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이뤄진 직후 첫 주말 관람객이 이전과 비교해 크게 늘었습니다. 5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5,324명이, 이튿날인 6일에는 1만 714명이 입장해 이틀간 1만 6,038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직전 주말이던 지난달 29일 6,16
      2025-04-09
    • "광양항 향유고래 닷새째 머물러"..해경, 현장 통제
      전남 광양항에서 발견된 대형 향유고래가 닷새째 연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광양항 인근 해역에서 발견된 향유고래가 닷새째 다른 해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머물면서 현재 선박 접근을 막고 현장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향유고래는 길이가 15~20m, 몸무게는 수십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수심 2m가량 바다에서 등 부위 4m가량을 바다 위로 노출한 채 유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09
    •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여수상의 초청 특강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여수상공회의소에서 환경정책에 대한 특강을 가졌습니다. 김 청장은 어제(8일), 여수상의에서 여수산단 공장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물 공급대책과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 화학물질 관리 강화 등 2025년 환경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또, 국제기후회의인 cop33여수 유치와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 여수 무슬목 관광단지 조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습니다.
      2025-04-09
    • GGM 협력사에서 50대 노동자 프레스 끼어 숨져
      광주글로벌모터스 협력사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져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8일)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장성군 황룡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기계 점검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프레스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A씨가 프레스에 들어간 사이 동료가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9
    • 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화재..학생 4명 부상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로 불이 나 실험 중이던 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9일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분쯤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신소재공학관 3층 실험실에서 학생들이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학생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치고 1명이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2명도 경상을 입은 뒤 병원에 가 치료받았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약 50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기자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9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50여분 만인 밤 9시 5
      2025-04-09
    • "너무 많아서" 반려견 21마리 놔두고 이사..40대 집행유예
      반려견이 21마리까지 불어나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자 이들을 집에 놔두고 이사를 가버린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자신의 주거지에 반려견 21마리를 내버려 둔 채 다른 곳으로 이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반려견들은 같은 달 29일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구조될 때까지 닷새 동안
      2025-04-09
    • 70대 몰던 벤츠, 푸드트럭 덮쳐..1명 심정지·3명 중경상
      부산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운행하던 차량이 보행자들을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빠른 속도로 여성 보행자 2명을 치고, 푸드트럭까지 들이받은 뒤 전도됐습니다. 보행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벤츠 운전자와 푸드트럭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보행자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이송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벤츠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는 "사고
      2025-04-08
    • 금감원·검찰 사칭해 3억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11명 송치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해 수억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 1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8일 전기통신금융사기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10명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초 네 차례에 걸쳐 60대 여성 B씨로부터 수표와 현금 3억 3,500만 원 상당을 가로채 중간책 등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일당은 금감원 직원이나 검사를 사칭해 "범죄에 연루돼 개인자산을 보호해야 한다"며
      2025-04-08
    • 전남 공중보건의 477명 배치..작년보다 57명 감소
      올해 전남지역 공중보건의가 지난해보다 57명이 줄어듭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보건기관과 지방의료원 등 274곳에 배치될 올해 공중보건의사는 477명으로 이 중 194명이 신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의과에서 50명이 줄고, 한의과가 9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2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남도는 병역 자원이 줄어든 반면 의대 여학생이 늘고, 장기 복무기간 36개월보다 짧은 현역병 선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5-04-08
    • 광주시민사회 "윤석열 파면을 넘어 사회대개혁으로"
      광주시민사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사회대개혁으로 나가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8일)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우리의 투쟁은 단지 정권교체에 멈추지 않는다"면서 "윤석열 파면에 그치지 않고 내란세력 척결, 사회대개혁, 제7공화국 개헌으로 나아가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총론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하는 등 10가지 사회대개혁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2025-04-08
    • "이주노동자 괴롭힘"..농장 대표 엄벌 촉구
      영암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사망 사건의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시민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8일)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팔 청년 노동자가 숨진 이후 동료 노동자 수십 명도 농장 대표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발생했던 직장 내 괴롭힘을 철저하게 밝히기 위해선 농장 대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체는 해당 농장 대표를 강요·모욕·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2025-04-08
    • [단독]경찰·노동부가 신고 묵살..사장 "한국 경찰이 너희 편?"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이주 노동자에 대해 업체 사장의 폭행과 협박이 수개월 전부터 자행됐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자들은 이같은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과 노동당국에 알리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업체 사장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은 네팔인 노동자 A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영암의 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A씨는 직접 작성한 진술서를 써냈지만, 경찰은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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