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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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정류장서 13살 여학생 허벅지 만진 70대
      버스정류장에서 10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진 70대가 처벌받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승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이어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9월 12일 오후 4시 45분쯤 강원도 원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당시 13살이
      2025-05-24
    • 김여사 비서 "샤넬 교환 추가금 85만 원, 건진법사가 보전"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 씨가 '통일교 선물'인 샤넬 가방을 교환하며 차액 85만 원 가량을 본인 신용카드로 추가 결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최근 서울남부지검 소환 조사에서 "차액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현금으로 보전해 줬다"며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결제 기록과 유 씨의 진술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교환 시점은 2022년 4월로 추정됩니다. 당시 건진법사 전 씨는 통일교 2인자였던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 측이 제공한 1천만 원 이하의 샤넬
      2025-05-23
    •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행인에 돌진..12명 부상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12명이 다쳤습니다. 23일 저녁 6시 58분쯤 서울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과일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과일가게 주인, 행인 등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에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와 약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5-23
    • 공금 횡령해 도박비로 쓴 농민회 간부 구속
      공금을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전직 간부가 구속됐습니다. 무안경찰서는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법인 통장에 든 운영비와 회비 1억 6천만 원을 270여 차례에 걸쳐 빼돌린 전직 간부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진 A씨는 횡령한 돈을 도박비나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5-23
    • 해남군, SBS 기후환경대상 수상 "농어촌수도 해남 전략 가속"
      해남군이 SBS와 환경부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기후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남군은 오늘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체 대상 수상과 함께 해양에서 버려지는 폐스티로폼의 재활용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돼 자원순환부문 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2025-05-23
    • 전남선관위, 유세 현장서 선거사무원 욕설 남성 고발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일 광양시의 한 시장 유세 현장에서 모 후보자의 선거사무원 3명에게 삿대질을 하고 욕설을 한 혐의로 남성 A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을 폭행·협박하는 행위 등을 한 자에 대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5-05-23
    • 정준호 "공소 기각 뒤 재기소는 위법"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 측은 검찰이 위법한 절차로 기소했다가 공소 기각 판결을 받은 선거법 사건을 재기소한 것은 절차적 하자가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원 법률 대리인은 오늘(23일) 광주지법 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 준비기일에서, 공소 기각 이후 검찰이 다시 기소한 것은 이중 처벌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며 위헌 법률 심판 제청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 의원 측의 절차적 위법 주장과는 별개로 재판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05-23
    • '위기를 기회로' 유상증자까지 나선 포스코퓨처엠..빛 볼까?
      【 앵커멘트 】 전기차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의 경영 기법이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적자 상황에 몰리면서도 투자를 멈추지 않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을 박성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국내 양극재 생산 대표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의 5단계 공장 공사 현장입니다. 현재 공정률 85%로, 올해 완공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갖춘 포스코퓨처엠은 5단계 공장을 가동할 경우 연산 14만 2천여 톤의 하이니켈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
      2025-05-2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진상규명 전 합의 제안 규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은 "사고 진상규명이 이뤄지기도 전에 최종 합의를 하자는 제주항공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김포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9명이 숨진 사고였지만 사고가 난 지 5개월이 지나도 처벌된 사람도, 발견된 진실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항공은 유가족에게 최종 합의를 하자며 등기를 보냈고, 보낸 사유를 묻자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며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를 고용한 제주항공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실수를 했는지 의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05-23
    • 전남도, 이상 저온피해 신고 과수농가 조사 착수
      전라남도가 이상 저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과수 농가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개화기인 지난 3∼4월 나주와 영암, 순천 등에서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배와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 품목에서 꽃눈 고사와 결실 저하 등 저온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신고된 농가를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들이 함께 현장조사를 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재해지원금과 정책자금 상환 유예 등이 지원됩니다.
      2025-05-23
    • 구제역 이동제한..무안군 오늘부터 해제
      무안지역에 내려졌던 구제역으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무안군 3km 방역지역 내 소·돼지·염소 178농가에 대한 두 차례의 임상·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돼지 농장 간 이동을 오늘(23일)부터 전면 해제했습니다. 그동안 잠정 폐쇄 중이던 무안 가축시장의 재개장도 오는 25일부터 승인했습니다. 이제 남은 이동제한 지역은 영암군 1곳뿐입니다.
      2025-05-23
    • 물김 가격 급등과 폐기.."가격 안정성 확보 시급"
      【 앵커멘트 】 전남 지역 올해 물김 생산량은 32%나 급증했지만, 생산액은 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물김은 저장성이 약하다 보니 늘어난 생산량을 처리하지 못해 버리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물김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에 있는 한 마른김 가공 공장. 노후 시설 교체가 한창입니다. 기계를 새로 도입하고 저장 창고 등을 늘리는 데 20억 원이 들어가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은 물김을 확보하는 게 이익이라는 판단에 섭니다.
      2025-05-23
    • 광주광역시 감사위,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감사
      광주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정황이 확인돼 시 감사위가 감사에 나섰습니다. 시 감사위는 지난 3월 휴일 근무자들 가운데 출근 등록을 한 뒤 근무지를 벗어난 사례들을 확인하고, 이들 가운데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한 150여 명에 대해 소명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시 감사위는 소명자료를 토대로 이들이 실제 근무를 했는지를 확인한 뒤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사실이 드러날 경우 징계와 함께 수당을 환수할 방침입니다.
      2025-05-23
    • 정기명 여수시장, "공무원 비위에 강경 대응 방침"
      정기명 여수시장이 공직자들의 잇단 비위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23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직 비위에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수시청 시설직 B팀장은 건설업체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고, 또 다른 공무원은 소제지구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025-05-23
    •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에너지전환 협력 나서
      【 앵커멘트 】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 등이 호남권 메가시티와 재생에너지 등을 우리 지역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광주와 전남ㆍ북이 에너지 전환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에 나서는 등 호남권 협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던 지역별 메가시티 설립 방안이 대선과 함께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들마다 지역 통합 구상에 찬성 입장을 밝힌 가운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매개로 에너지 전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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