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몰래 중학교 들어가 급식 먹은 졸업생 등 3명, 항소심도 징역형
      급식을 몰래 먹기 위해 중학교에 들어간 졸업생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최근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20살 A씨와 17살 B씨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B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2023년 5월 낮 12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을 몰래
      2025-06-23
    • 도둑질로만 일생 절반 날린 60대, 출소 뒤 또 절도 감옥행
      60년의 삶 중에서 30년 넘게 남의 물건을 훔쳐 교도소를 들락날락한 남성이 또 사무실을 털어 다시 감옥으로 향했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박현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60)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7∼12일 충남과 전북 지역 회사 사무실·숙소 등에서 현금과 통장, 지갑, 가방, 명품 슬리퍼 등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특이하게도
      2025-06-23
    • 14회 광주 독립영화제 26일 개막..26편 상영
      광주 창작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독립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펼쳐집니다.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되는 14회 '광주독립영화제'에서는 장애를 지닌 청년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 오재형 감독의 '소영의 노력'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것을 비롯해 광주 지역 창작자들의 영화 26편이 관객들과 만나게 됩니다. 상영작이 끝난 뒤에는 '감독과의 대화'가 열려 영화 제작 배경과 창작 의도 등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2025-06-23
    • 운영 중단 완도 노화도 섬 병원..미술관으로 재탄생
      운영이 중단된 섬 병원이 미술관으로 재탄생됩니다. 완도군은 지난 1980년 노화도에 설립된 뒤 운영이 중단된 대우병원의 잔디밭에 미술관을 짓고, 병원 직원 기숙사는 전시장으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본동과 부속동은 건강돌봄센터와 마음 치유센터로 탈바꿈해 일대를 '치유의 예술섬'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군비 등 100억 원과 대우재단 30억 원 등 1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2025-06-23
    • 내란 특검팀, 尹 전 대통령 재판 참여..김용현 추가 구속 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3일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 참여합니다. 조 특검은 이날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재판 공소 유지에 나섭니다. 특검법에 따라 이미 기소된 윤 전 대통령 등의 내란 사건을 지난 19일 검찰로부터 넘겨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15분 열리는 재판에는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에서는 지난 기
      2025-06-23
    • 의정 갈등 1년 반 피해 신고 80%↓.."환자들 체념한 듯"
      의정 갈등이 1년 반 가까이 이어지는 동안 의료 현장에서 겪은 환자들의 피해 신고 건수가 8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이달 19일 현재 127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6.7건가량 접수된 것으로, 이 추세라면 이달 총 상담건수는 약 200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한 지난해 2월 19일부터 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 2월 19∼29일 11일만에 783건이 접수됐고,
      2025-06-23
    • 내란·외환 혐의 특검팀 본격 가동…檢·공수처·군검찰 인력 총집결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수사팀 인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장영표 조사과장이 수사지원단장으로 내정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도 검사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22일 특검팀에 따르면, 조 특검은 최근 장 과장을 수사지원단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장 과장은 조만간 퇴임하고, 이후 특검 특별수사관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수사지원단은 특검 내 행정 및 수사 지원을 맡습니다. 이와 함께 조 특검은 공수처에 검사 2명 파견도 요청했습니다. 해당 검사들은 이르면 이
      2025-06-22
    • 윤석열 체포영장 언제 신청할까?..내란 특검, 신병 확보 '초읽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구속 수사 여부에 정치권과 법조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최근 경찰과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신청을 놓고 실무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모두 거부하며 수사에 불응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구속 수사의 명분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체포영장 발부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용현 전
      2025-06-22
    • "왜 잔소리를 해" 식탁들어 지인 폭행한 60대 징역형
      "잔소리를 했다" 며 지인을 식탁으로 폭행한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9월 여수시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2살 B씨를 좌식 식탁을 들어 폭행해 머리와 눈 부위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65세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로부터 "집 청소와 관리를 잘하라"는 말을 듣자 화가나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6-22
    • 130억 투입 '목재누리센터' 2027년 나주 건립
      목재문화 전시관 등을 갖춘 '목재누리센터'가 나주시에 세워집니다. 전라남도는 전남산림연구원 부지에 2027년까지 국비 65억 원을 포함한 총 13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목재누리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지상 2층, 연면적 2,100㎡ 규모로 조성될 센터에는 세계 목공예 전시관, 숲속도서관 북카페, 어린이 목재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025-06-22
    • 전남 친환경 선박 건조,실증 기반 구축 탄력받는다
      【 앵커멘트 】 국제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21년 관련법을 제정해 환경친화적 선박기술 개발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민간업체와 공공기관이 서로 보완하면서 전남의 친환경 선박 기반 구축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전문기업. 친환경 선박의 궁극적인 목표인 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를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민간업체로는
      2025-06-22
    • 광주시 추경 편성 예산 65% '지방채..시 재정 논란
      광주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의 65%가량을 지방채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지방채 규모가 2조 700억 원으로 채무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23.1%에 이르는 상황에서 광주시의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 4,807억 원의 65%인 3,138억 원이 지방채에 달해 심의 과정에서 시 재정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이번에 추가 발행하는 지방채 중 2,100억 원가량은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신규 지방채 발행액도 98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
      2025-06-22
    • '특별법 4년 지났지만' 여순사건 진상규명은 요원..유족들 분통
      【 앵커멘트 】 10·19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7년이 흘렀지만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지도 4년이 지났지만, 진상조사 보고서는 요원한 데다 희생자 심사도 늦어지면서 유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19 여순사건은 제주4·3사건 당시 출병 명령을 거부한 군인과 이를 진압하는 진압군의 충돌 과정에서 여수 순천 지역 민간인 최대 만여 명이 학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입니다. 이념 갈
      2025-06-22
    • 장마 시작된 광주·전남 최대 155mm..피해 신고 잇따라
      장마가 시작된 광주·전남에 최대 155㎜의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오늘(22일) 오전까지 곡성 155㎜를 최고로 광주와 담양 봉산 137㎜, 나주 135㎜, 목포 72㎜ 등이 내리면서 광주에는 정전 신고와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4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남에서도 무안 현경 일대 농경지 3ha가 침수됐고, 전남 6개 시군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14개 마을 55가구 79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2025-06-22
    • '온라인 수업 중 전자담배 흡연 의혹' 인천 고교 교사…교육청 조사 착수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 중 전자담배를 피운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A 교사가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수업 도중 전자담배를 흡연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즉각 해당 학교를 방문해 A 교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 교사는 "학생들에게 개별 학습을 지시한 뒤 화면을 가린 상태에서 전자담배를 피웠지만, 일부 장면이 화면에 노출된 것 같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장은 A 교사에게 경고 처분
      2025-06-22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