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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 진범 20년 만에 확인...범인은 '빌딩 관리인'
      미제로 남아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20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망자의 DNA까지 확보해 대조하는 등 끝까지 추적한 결과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2005년 6월과 11월 양천구 신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5개월 간격으로 변사체로 발견된 일입니다. 두 여성은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를 쓴 채 쌀포대나 돗자리에 끈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전담수사
      2025-11-21
    • 순천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서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0시 45분쯤 순천시 서면 동산리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곳 주변에 민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85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산불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2025-11-21
    • 휴대폰 보다 무인도 '쾅'...'좌초 신안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영장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B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21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A·B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일등항해사인
      2025-11-21
    • 키움 송성문, MLB 도전 본격화...KBO, 포스팅 절차 돌입
      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송성문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송성문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계약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소속팀 키움은 송성문이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받게 됩니다. 만약 협
      2025-11-21
    • 해병특검, '채상병 수사외압' 尹·이종섭 등 12명 기소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 7월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입니다. 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압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1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소 대상자에는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
      2025-11-21
    • 광주FC, 홈 폐막전서 울산 상대로 유종의 미 거둘까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울산HD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광주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울산HD와 홈 폐막전을 치릅니다. 광주는 시즌 초반부터 K리그1·ACLE·코리아컵을 병행하며 숨 가쁜 1년을 보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광주는 리그 잔류 확정에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는 다음 달 6일 전북현대와 코리아컵 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울산전은 전술 완성도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전
      2025-11-21
    • 근로자 숙소서 자던 70대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추적
      근로자 숙소에서 잠자던 70대 남성이 흉기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밤 9시 35분쯤 청주 북부시장 내 일용직 근로자 숙소에서 자고 있던 70대 A씨가 얼굴을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는 옆방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그와 함께 일하는 조선족 일용직 노동자 7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11-21
    • 김병기 "尹, 좋아한다는 전두환도 부하에게 책임 전가는 안 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좋아한다는 전두환도 자기 살겠다고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당신처럼 비루하게 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과 국격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 입 다물고, 핑계 대지 말고 스스로 감옥으로 들어가 남은 생을 참회하며 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것과 관련, "한덕수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발언은 충격
      2025-11-21
    • 순천시, 내년 본예산 1조 5,669억 원 편성...전남 최대
      전남 순천시가 내년 본예산으로 1조 5,66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로, 순천시는 내년 본예산 편성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조정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40억 원, 갯벌 치유관광 플랫폼 조성 79억 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부지매입 77억 원, 신대 공영주차장 조성 65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증액한 예산은
      2025-11-21
    • 李대통령 지지율 60% 회복…외교·경제·민생 등 긍정 평가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p) 올라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맞물려 11월 첫째 주 63%를 기록, 한 달 반 만에 60%대를 회복했으나 한 주 만에 4%포인트 떨어지며 다시 50%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번 주 조사에서는 다시 60%대를 회복했
      2025-11-21
    • 영동서 실종신고 80대 치매노인...이웃집 창고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영동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남성이 집 밖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50분쯤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집에 안 계시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A씨가 거주하는 영동군 심천면 주택 주변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던 중 신고 사흘 만인 전날 밤 10시 45분쯤 이웃집 주민으로부터 자기 집 창고에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남방과 바지는 입고 있었으나 양말과 신발을 신지 않은
      2025-11-21
    • 100번 넘게 층간소음 항의했다 스토킹 피소…검찰 판단은?
      층간소음에 항의한다는 이유로 수년간 이웃을 스토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여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3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약 3년간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에 거주 중인 이웃 B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의 집을 수시로 찾거나 관리사무소를 통해 민원을 넣는 방식으로 B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자신이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았음에도 A씨가 계속해서 오인성 민원을 제기
      2025-11-21
    • "KIA 10년, 잊지 않겠습니다"...KT로 떠난 한승택의 뭉클한 작별 인사
      이제는 전 KIA 타이거즈 포수가 된 한승택이 KT 위즈로 이적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KT는 20일 한승택과 4년 총액 최대 10억 원(계약금 2억 원·연봉 총 6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 자원으로 평가받은 한승택은 포수 보강이 필요한 KT의 요구와 맞물리며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이적 발표 후 한승택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그동안의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한승택은 "KIA 타이거
      2025-11-21
    • 한승원 소설 '해변의 길손' 고향 장흥에서 연극으로 재탄생
      전라남도 장흥군이 다음 달 4일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한승원의 소설 '해변의 길손'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습니다. 한강의 부친이자 장흥 출신 문인인 한승원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입니다. '해변의 길손'은 198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의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무대 위에서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합니다. '극예
      2025-11-21
    • '첫 출근' 박철우 신임 중앙지검장, 대장동 사태에 "정확지 않은 내용 퍼져"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21일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가 검찰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검사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 발령 후 첫 출근길 약식 문답(도어스테핑)에서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과 구성원 사기 진작이 시급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의견을 수사팀에 전달했는지 묻는 말에는 "저에 대해 좀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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