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날짜선택
    • "맹견 2마리가 셰퍼드 물어뜯도록 방치"…동물보호법 위반 조사
      맹견들이 다른 개를 물어뜯도록 방치하는 등 동물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에 동물 학대로 의심되는 영상이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오피스텔 테라스에서 맹견인 로트 와일러 2마리가 셰퍼드의 머리와 꼬리를 세게 물어뜯고는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견주 A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개를 좋아해서 테라스가
      2023-09-20
    • 경남 합천서 홀로 버섯 캐던 50대 숨진 채 발견
      경남 합천에서 혼자 버섯을 캐던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28분쯤 합천군 매화산 정상 인근에서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매화산 일대를 수색하던 119 소방대원이 발견했고, 사망 당시 혼자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오전 홀로 매화산을 찾은 A씨가 귀가 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닿지 않자 A씨 가족들이 19일 오후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버섯을 채취하다 심정지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섯 #심정지 #합천
      2023-09-20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임시주총 금지 가처분' 모두 기각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막으려는 한양 등의 가처분 신청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19일 광주지법 민사21부(조영범 부장판사)는 한양과 케이앤지스틸이 중앙공원 1지구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과 우빈산업을 상대로 각각 제기한 '주주총회개최금지 가처분' 2건을 모두 기각 결정했습니다. 빛고을은 중앙공원 1지구 시공사로 한양 대신 선정한 롯데와 오는 20일 임시주총에서 정식 계약과 자금 조달 PF대출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었습니다. 한양은 이에 빛고을의 임시주총 개최(9월 20일)
      2023-09-19
    • 정진욱 이재명 특보, 동조 단식 보름 만에 병원 이송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별보좌관이 동조 단식 투쟁 보름 만에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9일 119구조대 등에 따르면 정진욱 특보는 이날 새벽 6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 차려진 단식 현장에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을 지지하며 지난 4일부터 동조 단식 투쟁을 해 온 정 특보는 보름 만인 이날 건강 악화로 이송됐습니다. 정 특보는 동조 투쟁 돌입 직전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무시하는 무도한 정권에 맞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2023-09-19
    • 노인 등친 노인 소매치기단...축제장서 '먹잇감' 찾아
      나이가 든 소매치기 전과자들이 같은 나이대 남성들의 금품을 집중적으로 훔쳐오다 붙잡혔습니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65살 A씨 등 60~70대 남성 6명을 구속하고, 81살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먹잇감은 지역 축제를 찾은 노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대전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 ‘2023 대전0시축제’ 현장에서 70대 노인의 금목걸이를 훔쳤습니다. 지난 9일엔 경기도 오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산시민의날 행사에서 75세 남성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2023-09-19
    • "SNS로 조직 구성"...충남경찰, 'MZ깡패' 일망타진
      SNS로 조직을 구성하는 등 MZ 조폭 조직원 수십 명이 검거됐습니다. 18일 충남경찰은 A파 폭력조직원 32명과 2002년생 전국 조폭 연대인 ‘전국회’를 조직해 불법행위를 이어온 MZ 조폭 34명를 검거해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파는 2019년 6월~2023년 5월 충남 논산을 중심으로 폭력조직으로 활동하는 등 MZ 조직원 21명을 영입했습니다. 이들은 또 22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다른 지역 조직원을 감금하고 집단으로 폭행하는 불법행위를 일삼았습니다. 특히 A파
      2023-09-18
    • 같은 반 여학생 수개월간 성추행한 10대, 집행유예
      고교 시절 같은 반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1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제1형사부는 강제 추행과 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120시간의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2년간 취업제한을 명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3월 3학년 교실에서 같은 반 학생인 B양을 자기 허벅지에 앉혀 추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같은 해 4~6월 교내
      2023-09-18
    • 檢 "김만배가 변호사비 대납"… 곽상도 "검찰 일방 주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의 변호사비를 우회 대납한 정황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씨 측과 곽 전 의원은 “검찰 측의 일방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법원에 요청하면서 "김씨가 곽 전 의원의 변호사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으로부터 수사 정보를 전달받은 김씨가 2021년 11월 자문료 명목으로 곽 전 의원과
      2023-09-18
    • 尹 대통령 장모, 수감 2달 만에 보석 청구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법정 구속되자 "약 먹고 죽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 모씨가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수감된 지 2달 만의 일입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5일 대법원 3부에 보석허가 신청서를 냈습니다. 신청 사유는 최씨가 고령이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가 보석을 인용하면 최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13년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약 347억 원을 예치한 것처럼
      2023-09-18
    • '모르면 죽는' 심근경색증..광주·전남 인지율 전국 최하위권
      알면 살고 모르면 죽는 심근경색증, 결국 조기증상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가 생사를 가릅니다. 그런데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광역시의 심근경색증 조기증간 인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 기간'을 맞아 진행한 심근경색증 인지율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결과를 보면 전국적으로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47.1%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가 62.3%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경우 40.3%에 그쳐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0.
      2023-09-18
    •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금 승소 잇따라 수령금 88억 전망
      만삭의 외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14일 서울고등법원은 A씨와 A씨 딸이 우체국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4억 5,000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앞서 A씨는 삼성화재손해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3억 원 상당의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또 미래에셋과 라이나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합계 32억 여원의 보험금 청구 항소심에서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습니다. A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2023-09-15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박병대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5년, 고영한 전 대법관에게는 징역 4년이 각각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은 재판의 독립성을 파괴하고 판결에 영향을 주는 등 헌법 가치를 무시했고, 이로 인해 당사자들은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9-15
    • "옥살이 억울해" 출소 후 보복 살해 70대 무기징역
      거짓 신고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다며 신고자를 보복 살해한 7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부산지법 형사6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70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8일 부산역 광장에서 피해자 50대 B씨와 다투다 봉지에 담아 가지고 간 흉기로 얼굴과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2019년 9월 부산지법에서 B씨에게 상해를 저질러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B씨의 거짓 신고로 억울하게 감옥살이했다며 출소 후 보복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3-09-15
    • "경찰 체력 검정 방식에 남녀 구분 없다"...채용 시험서 변경 시행
      경찰관 채용 과정에서 남녀 간 체력 검정 방식의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올해부터 여경 응시생들도 남성과 똑같이 '정자세' 팔굽혀펴기를 해야 합니다. 그동안 여성 응시자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무릎 이하는 바닥과 45도 각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팔굽혀펴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남성과 똑같이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은 모은 상태에서 팔은 직각, 몸은 수평이 되도록 유지하는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해야 합니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관 채용시험에서 여성 응시생의 체력검정 방식을 종전 '무릎 댄 자세'에서 '정자세 팔
      2023-09-15
    • 독립운동가 후손들, 육사 명예 졸업장 반납키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육군사관학교가 선조들에게 수여한 명예 졸업장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15일 육사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의 외손자인 정철승 변호사는 이날 오후 육사를 찾아 명예 졸업증을 반납할 예정입니다. 이상룡 선생과 지청천 장군의 후손들도 반납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육사가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을 철거 이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발 차원입니다. 최근 육사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학교 밖으로 옮기고,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교내 다른 장
      2023-09-15
    • 2023 지리산 대화엄사 화엄문화제 10월에 사흘간 열려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2023 화엄문화제'가 열립니다. 화엄사는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천년의 화엄, 전법의 길을 열다"는 주제로 화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NH농협은행전남본부 후원과 중흥건설이 함께 합니다. 특히 화엄문화제 개막일에 맞춰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화엄사 비건버거 시식과 자일리톨 스톤 출시 행사, 국보301호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진본 이운과 괘불재, 범정스님과
      2023-09-14
    • '이준석 성접대 부인 금지' 청구 소송 기각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성접대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민사 소송이 기각됐습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측이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접대사실 부인행위 금지 청구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13년 7월11일과 8월15일 대전 유성구에서 김 대표로부터 두 차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 전 대표가 의혹을 전면 부인하자 김 대표의 가족은 지난해 8월 부인을 못하게 해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2
      2023-09-14
    • '층간 소음' 이웃 때려 사망...전직 씨름선수, 항소심서 15년 구형
      층간소음을 항의하러 갔다가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윗집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전직 씨름선수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받았습니다. 13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전직 씨름선수 32살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0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자기 뺨을 때리자 격분해 50분간 총 160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얼굴
      2023-09-14
    • '동성 강제추행' 김병관 전 의원, 1심서 집행유예형...檢, 항소
      동성 남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전 의원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자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1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김 전 의원에 대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국회의원 재직 중 피해 남성에게 추행 행위를 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크고, 법정에서 ‘돈을 받기 위해 허위고소한 것’이라는 등 2차 가해를 한 점에 비춰 선고된 형이 가볍다고 판단했다
      2023-09-14
    • 이재명 측, "진술 왜곡해 누설" 검찰 간부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진술을 언론에 왜곡·누설한 혐의로 검찰 간부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13일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의 변호인은 검찰조사 과정에서 부당한 행위를 한 수원지금 검찰 간부에 대해 고발 등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전날 2차 소환 조사에서 조서에 서명, 날인 했지만 1차 조서에는 진술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서명 날인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2023-09-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