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429회 국회 정기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과 '검찰청 폐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라 헌법 파괴세력과의 결별"이라며 3대 특검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또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기소권 독점"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법무부 소속)·중대범죄수사청(행안부 소속)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민생 부분에서는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 소비쿠폰 지급 등을 강조하며 "기본사회 구축으로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안보에 대해서는 "한미정상회담은 역대급 성공"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평가했습니다.
또 "APEC 정상회의와 남북 경제협력은 한반도 평화와 재도약의 기회"라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이 스스로 하늘이 된 것이 국민주권시대"라며 "여야가 '잘하기 경쟁'을 통해 민생을 돌보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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