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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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기자협회 "유경선 회장, 여성 앵커 호출 의혹…사실이라면 '갑질 만행'"
      YTN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지난해 내란 사태 국면에서 송년회 술자리에서 여성 앵커를 부르도록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YTN기자협회가 강도 높은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5일 YTN기자협회는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비상계엄 혼란이 극에 달한 지난해 12월 20일 밤, 유 회장이 벌였다고 알려진 만행이 사실이라면 YTN 전체를 상대로 한 갑질 만행"이라며 "최대 주주 권력을 앞세워 한밤 술자리에 앵커를 호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몰상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협회는 또 "술자리에 참석한 여성 앵커에
      2025-09-05
    • '조기 낙마' 오광수 전 민정수석, 논란 확산하자 한학자 총재 변호인 사임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가 차명재산 의혹으로 닷새 만에 물러난 오광수 변호사가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가 비판 여론이 커지자 결국 사임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 변호사가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수통 출신인 오 변호사는 최근 특검 수사를 앞둔 한 총재의 변호를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통일교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
      2025-09-05
    • 오늘 충청·남부 소나기...내일~모레 전국 강한 비
      5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비가 오고,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 5~6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오전에는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과 전라권, 오후에는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2025-09-05
    • '더 센 특검법' 법사위 통과...수사 기간·범위·인력 확대·재판 중계 의무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사건을 수사 중인 3대 특별검사(특검)의 권한을 크게 확대하는 이른바 '더 센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특검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반대했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조정위를 거쳐 전체회의 의결로 이어졌습니다. 개정안은 우선 3대 특검의 관련 재판을 일반에 녹화 중계하도록 했습니다.
      2025-09-04
    • 법무부 "윤석열 전 대통령 1박 2일 접견 기록 은폐 아냐...프로그램 한계 때문"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박 2일 접견 기록 은폐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법무부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7일 1차 구속 당시 변호인들과 익일 새벽까지 접견했고, 서울구치소는 이를 규정에 따라 업무 프로그램에 기록했다"며 "다만 프로그램상 자정 이후 종료 시간 입력이 불가능해 담당 근무자가 부득이하게 3월 7일 23시 55분으로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대신 변호인들의 출입 시간은 정상적으로 기록돼 있다"며 "서울구치소는 접견 기록을 은폐하거나 누락한 사실이 없다
      2025-09-04
    • 국민의힘 "내란 특검에 자료 임의제출"…특검 "협의 거쳐 절차 진행"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자료를 임의제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특검이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기간·범위·자료 검색 방식을 협의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측도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은 협의를 거쳐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12월 3~4일 자료만 제출하겠
      2025-09-04
    • 신안 앞바다 잠수사 사망..노동당국, 산안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수사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잠수사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산업재해 여부와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안군 흑산면 국흘도 인근 해상에서 여수 선적 4.99t급 어선에 승선한 잠수사 A씨(61)가 작업 도중 사망했습니다. A씨는 표면 공급식 잠수(머구리) 방식으로 물에 들어가 홍합 등 어획물을 채취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A씨를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목포지청은 이들의 진술을
      2025-09-04
    • "배달왔어요"...천안 금은방서 1억 귀금속 훔친 20대 검거
      충남 천안의 한 금은방에서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4일 오후 6시 25분쯤 서산에서 A씨(27)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둔기로 진열장을 부수고 순금 목걸이 등 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금은방에 들어가 "배달 왔다"고 말하며 물건을 놓는 척하다 범행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
      2025-09-04
    • 세종시의회 윤리특위, 성추행 실형 선고 상병헌 의원 '제명' 의견 의결
      세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남성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의원에 대해 '제명'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의회 윤리특위는 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0명 중 상의원을 제외한 9명이 참여했으며,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힘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제명안은 오는 8일 열리는 제1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0명 가운데 직접 이해 당사자인 상의원과 피해자 2명을 제외한 17명이 표결에 참여하
      2025-09-04
    • 국민의힘 "추미애 법사위원장 독선·폭압"...국회 윤리특위 제소
      국민의힘이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일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추 위원장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숙의와 토론을 무시하고, 국회법과 관례를 짓밟는 독선적·폭압적 의사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이 야당 간사로 내정된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을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야당 의원들의 발언권을 묵살하는 등 "위원장으로서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9-04
    • 김병기 원내대표 "검찰청 폐지·수사·기소 분리 9월 처리" 확정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4일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9월 안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오욕으로 얼룩진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혁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부작용은 최소화하겠다"며 "정의로운 수사와 공정한 기소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정책의원총회에서 검찰청 폐지와 함께 검찰의 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이관하고,
      2025-09-04
    • "야당말살 특검 규탄"...국민의힘, 국회서 규탄 집회
      국민의힘이 4일 국회 본관 앞에서 '야당말살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3대 특검 수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기초의원, 당원들은 빗속에서 "야당 탄압을 멈추라"고 외쳤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규탄사에서 "정치 특검이 몰고 온 구름이 걷힐 것"이라며 "오늘은 쓰레기 같은 내란정당 프레임을 깨는 날이자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는 첫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정권과 여당은 인민재판을 만들려 한다"며 "우리는 반드시 인민재판부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특검 수사 범위를
      2025-09-04
    • "내란특검의 국힘 압수수색은 내년 지방선거 대비용" [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에 대한 조은석 내란 특검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내년 지방선거 대비용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원영섭 변호사는 "국힘 압수수색은 지방선거 대비용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며 "당연히 정치 탄압이고 정치 보복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영섭 변호사는 "국힘의 내란 방조든 공범이든 혐의를 소명하겠다는 건데, 한덕수 총리 조차 범죄의 소명이 이뤄지지 않아 구속이 안됐다"며 "내란 특검이 본궤도를 이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변호사는 "무리하게 강제 수사를 하고 압수수
      2025-09-04
    • 민주당, 검찰청 폐지·중수청 행안부 산하 설치로 가닥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앞서 법무부에 두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법무부 소속은 반쪽 개혁"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행안부 산하 설치로 잠정 결론이 난 것입니다. 3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검찰 개혁안을 비롯해 기후에너지부 신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조직 개편안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자는 의견이 다수였고, 법무부 안은 나오지 않았다"며 "총리실 산하 설치 의견도 있었지만 소수
      2025-09-04
    • 영암군, '착과율 저하' 대봉감 수매 장려금 지원
      영암군이 이상 저온 등으로 착과율이 크게 준 대봉감 수매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영암군은 대봉감 농가의 소득 보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봉감 20kg 박스당 최대 1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대봉감은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64% 줄었습니다.
      2025-09-04
    • 전남 소나무재선충병 작년보다 2배 늘어…올해 4만그루 고사
      전남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소나무재선충병으로 4만 4,056그루가 고사해 2만 1,087그루가 고사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피해 규모는 15개 시군에 14만 2천ha에 달했습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5년간 여수시 등 8개 시군 3,678ha를 대상으로 수종 전환 등 방제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025-09-04
    • 내년부터 광주지역 모든 중·고생에 100만원 바우처 지급
      중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광주시교육청의 꿈드리미 사업 대상이 내년부터 광주지역 모든 중고교생으로 확대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꿈드리미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보편복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꿈드리미는 교육 기회균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생이 교육활동·학교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용품 구매 비용을 1인당 100만원의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5-09-04
    • 광주시의회, '음주 물의' 사무처장 징계 절차 착수
      광주시의회가 음주·일탈 논란을 일으킨 의회 사무처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음주로 물의를 빚은 A사무처장에 대해 지난주 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했습니다. A처장은 지난 7월 직원들과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낮술을 마신 뒤 반차를 내고, 만취 상태로 시의회에 나타나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2025-09-03
    •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걸려 60대 감전사
      전남 해남에서 밭일하러 나섰던 60대 남성이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 밤 9시 31분쯤 해남군 화산면 한 고구마밭 인근에서 60대 A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이 가꾸는 고구마밭에 나갔다가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한 전기울타리에 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3
    • 전남경찰청 직원들, 총경 갑질 의혹 제기
      전남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가 직장 내 갑질 논란이 불거져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전남경찰청 소속 A총경이 최근 내부 회의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비인격적인 언사를 했다며 해당 총경과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A총경은 업무 외 다른 부당한 지시는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조만간 A총경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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