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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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 친구 출근"..밤마다 광고 문자 보낸 술집 직원, 벌금형
      거부 의사를 표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술집 광고 문자를 보낸 주점 직원이 스토킹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의 한 주점 홍보 업무를 담당하면서 일면식이 없는 피해자에게 20차례에 걸쳐 문자를 보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문자는 주로 밤 시간대에 집중됐는데 자정을 넘겨서도 5번이나 광고 문자가 오자, 피해자는 A씨에게 문자를 보내지 말아 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문자에는 "신규 이쁜 친구 출근했습니다. 혹시 자리 중
      2023-11-09
    • 캐리어 속 명품백 훔친 절도범..잡고보니 수하물 운반 직원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로 맡긴 캐리어를 몰래 뒤져 3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인천공항 제 1·2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발권을 하며 항공사에 맡긴 캐리어를 몰래 열고 3억 7,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주로 비즈니스석 승객의 가방을 노렸는데, A씨가 훔친 물품 중에는 귀금속이나 현금뿐 아니라 4천만 원짜리 에르메스 가방과 8백만 원짜리 샤넬 의류도 있었습니다. 항공사 하
      2023-11-08
    • '비아이 마약 수사무마' 양현석, 2심 징역형 집행유예
      소속 가수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는 보복협박, 면담강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무죄로 본 보복협박 혐의는 그대로 무죄가 인정됐지만, 항소심에서 검찰이 추가로 공소 제기한 면담강요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공포심을 일으키기 위한 해악을 고지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2023-11-08
    • "엘리베이터 갇혔는데 와보지도 않아?"..관리사무소 직원 협박한 40대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는데 와보지도 않았다며 관리사무소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6일 밤 10시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갇혔지만 비상벨에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장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정상 운행하면서 5분여 만에 빠져나온 A씨는 자신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있던 중학생 아들을 집으로 올려보낸 뒤 마트
      2023-11-08
    • "정말 몰랐다" 억울한 심경 토해낸 남현희, 경찰 재출석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남현희 씨는 8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6일 처음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자신의 SNS 계정에 전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 등을 연달아 공개했습니다. 남 씨는 전 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에게 수십억 원을 받
      2023-11-08
    • "7급 시켜준다며!"..파주시청 前 직원, 시장 상대로 소송
      경기 파주시청에서 12년 동안 일했던 일반 임기제(9급) 공무원이 파주시장이 승진 채용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파주시 등에 따르면 전직 파주시 공무원 A씨는 지난 3월, 파주시장을 상대로 '공무원 임용 불합격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파주시의 7급 임기제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떨어지자 소송을 냈습니다. 5년 임기제(2년+2년+1년) 계약을 세 번째 맺어 12년째 파주시 공무원 생활을 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김경일 파주시장 측으로부터 시장이 승진시켜 주라고 했다는 말을 들
      2023-11-08
    • 경찰, 전청조 사기 공범 혐의 남현희 출국 금지 조치
      경찰이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혐의로 입건된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현희 씨가 사기 공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고, 해외 출국이 잦은 점,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 등을 고려해 남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씨는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는 8일, 남 씨를 다시 불러
      2023-11-07
    • "우리 애가 학폭? 네가 선생이야?"..수업 중인 교사 폭행한 학부모
      교원단체가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를 폭행한 30대 학부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천교사노조는 7일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는 교사에게 폭행을 행사하고 공무를 방해한 학부모에게 엄벌을 내려 악성 민원의 고리를 끊는 출발점으로 삼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피해 교사의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탄원서 184장과 온라인 서명(1만 159건) 결과지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탄원서를 통해 "사건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배뇨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2023-11-07
    • "게임하다 썸 탔다"..초등생과 성관계한 20대 男 입건
      게임앱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20대 남성이 여학생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달 말 2차례에 걸쳐 경기도 광주의 한 모텔에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초등생 B양을 만나기 위해 경기 광주를 다시 찾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언니가 "동생이 성인 남자를 만나 성관계를 가졌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양 가족의 협조를 받아 A씨를 모텔 인근 공원으로 유인, 지구대로 임의동행했습니다.
      2023-11-07
    • '가짜' 대형마트 상품권 7억원 어치 판매한 일당 검거
      '가짜' 대형마트 상품권 7억 원어치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품권 판매소에 10만 원짜리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팔아넘긴 혐의로 일당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판매소에서 상품권을 사들인 일반 고객들은 대형마트에서 상품권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판매소에 환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객들의 신고를 받고 상품권이 위조됐다는 걸 알게 된 판매소 상인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상인은 "상품권 인쇄소에서 문제의 상
      2023-11-07
    • 美 예일대 교수 "인요한 영어 응대한 이준석, 명백한 인종차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미스터 린튼(Mr.Linton)'이라 부르며 영어로 응대한 것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가장 쉽게 상처를 주는 말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실제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인종차별로 가장 쉽게 쓰이는 표현"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인 위원장에게 Mr. Linton이라고 하며 영어로 응대한 것은 같은 맥락에서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3-11-06
    • 강풍에 넘어진 공사장 가림막, 행인 2명 덮쳐 중상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근처 공사장에서 세워둔 철제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넘어지며 행인 2명을 덮쳤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반쯤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건물 공사 현장에서 대형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길을 지나던 시민 2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50대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또 다른 피해자인 40대 남성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처리를 위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2023-11-06
    • 지드래곤 경찰 첫 출석.."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처음으로 출석했습니다. 권지용 씨는 6일 낮 1시 20분쯤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뒤 처음 진행되는 소환 조사입니다. 경호원과 함께 차에서 내린 권 씨는 자진 출석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사실 지금 긴
      2023-11-06
    •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으로 입건..경찰, 조만간 소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인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 공범으로 고소당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남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필요하면 전 씨와 대질 조사도 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기 피해자로부터 고소가 들어온 건이 있어 남현희 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만간 남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소는 남 씨가 전 씨와 함께 범행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울 송파경찰서를 전청조 씨 사건의 집중 관서로 지정한 뒤 전 씨와 관련된 사건 12건(고소
      2023-11-06
    • 전남 16개 시ㆍ군 강풍주의보..오전까지 강한 '비'
      여수와 목포 등 전남 16개 시ㆍ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ㆍ전남에는 오늘(6일)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60mm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 동부 지역의 경우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순천 15도, 광주 18도 등 15~19도 분포로 어제(5일)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목포 19도, 여수 21도 등 19~21도 분포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겠습니다.
      2023-11-06
    • '마약 안했다'는 지드래곤, 첫 경찰 소환 조사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경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6일 오후 권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권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괸된 배우 이선균 씨처럼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이 있는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우선 권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또, 권 씨의 통화 내역을 확인하
      2023-11-06
    • [날씨]전국 강풍 동반 강한 '비'..체감온도 '뚝'
      월요일인 오늘(6일)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수도권과 광주ㆍ전남, 강원 동해안, 제주 지역에는 오늘까지, 그 밖의 지역에는 내일(7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과 인천(6일) 5~20mm, 강원내륙(7일까지) 20~80mm, 충청(7일까지) 10~60mm, 제주(6일) 20~60mm 등입니다. 특히 강원 산지의 경우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수원 16도,
      2023-11-06
    • 스쿨존 사고로 어린이 전치 1주 상해.."과실은 인정되지만 무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차량을 저속으로 몰며 후진하다가 6살 어린이에게 타박상을 입힌 3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는 지난 2021년 4월 18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6살 어린이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아이는 A씨 차량에 직접 부딪히진 않았지만, 사고를 피하려다가 자전거에서 넘어져 전치 1주의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1심 법정에서 "시속
      2023-11-05
    • "남친이 이렇게 만졌다"..경찰관 상대로 재현한 여성 벌금형
      남자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여성이 이를 경찰관을 상대로 재현했다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오전 8시 30분께 "남자친구가 내 허락을 안 받고 나를 만졌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B씨는 A 씨의 진술을 듣다 "남자친구가 어떻게 만졌냐"고 물었고, A씨는 "여기 만졌고"라면서 손으로 B씨의 급소를 1회 움켜잡았습니다. 이후 A씨는 112 신고 사건을 처리 중인
      2023-11-05
    • '왕릉뷰 아파트' 건설사 3곳 모두 항소심 승소.."공사 중지 명령 부당"
      '김포 장릉' 인근에 아파트를 지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건설사들이 문화재청을 상대로 한 항소심에서 잇따라 승소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10부는 제이에스글로벌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를 상대로 '공사 중지 명령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1심은 "피고가 제안한 방안대로 원고들이 지은 아파트 상단을 철거해도 바깥쪽 고층 아파트로 여전히 산이 가려지므로 조망이 회복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철거로 인한 이익이 사실상 없다고 판단하고 건설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앞서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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